날 무시하는거냐 지금 요구르트라고?

by 가오가97 posted Oct 17,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adcdc44836e4dd6091d49d4849f0810d.jpg

 

너지금내가 요구르트 무시하냐

옛날 독일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해인가 그 땅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돈 많은 노인 부부가 날마다 빵을 만들어서

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을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

차지하겠다고 난리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아이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언제나 맨 끝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