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1 14:21

한 사람만을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mzJ95YF.jpg

 

기다리기

 

오늘도 내일도

불평없이 기다릴 줄 아는

인내의 마음만큼 아름다운

모습은 없기 때문입니다.

 

햇님만을 기다리는 하늘꽃처럼

한 사람만을

기다릴 줄 아는 이는

진정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밤이나 낮이나

봄이나 겨울이나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은

먼저 보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고개들어

함께 보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햇님의 따스함을

따라가는 해바라기처럼

사랑하기는

떼쓰는 것이 아니라

은은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비를 기다리는 작은 꽃처럼

말없이 기다리기를

되풀이 하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5 아무 일도 할 수가 휴미니 2018.08.16 11
924 가을 편지 휴미니 2018.08.19 11
923 스산한 느낌과 함께 휴미니 2018.08.21 11
922 하얀 손 휴미니 2018.08.22 11
921 지푸라기같은 이내 마음 휴미니 2018.08.22 11
920 귀신도 돌아가는 휴미니 2018.08.22 11
919 삶의 먼 발치에서 휴미니 2018.08.23 11
918 다정스런 햇살은 휴미니 2018.08.24 11
917 이 화사한 계절에 휴미니 2018.08.24 11
916 눈동자만 이슬이 휴미니 2018.08.24 11
915 결실과 장미 휴미니 2018.08.27 11
914 외로움이 큰 만큼 휴미니 2018.08.27 11
913 깊디깊은 강물로 휴미니 2018.09.01 11
912 달려올것만 같아 휴미니 2018.09.03 11
911 그대가 별처럼 휴미니 2018.09.05 11
910 끝도 알 수 없고 휴미니 2018.09.05 11
909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 휴미니 2018.09.06 11
908 그 집은 생각만 해도 휴미니 2018.09.07 11
907 아름다운 편지 휴미니 2018.09.07 11
906 저문 봄날에 휴미니 2018.09.10 11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