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6 11:05

말 할 수 없는

조회 수 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abztT0X.jpg

 

말 할 수 없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주는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아무리 배가 고파도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 염려되어

식사는커녕 물 한 잔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5 숨은사랑 휴미니 2018.11.09 22
204 여름의 기나긴 휴미니 2018.11.09 23
203 꽃가지를 흔들자 휴미니 2018.11.09 15
202 발견할 수 휴미니 2018.11.10 15
201 사랑 신고 휴미니 2018.11.12 159
200 헤어지려고 휴미니 2018.11.14 37
199 갈라진 나의 휴미니 2018.11.14 43
198 변하지 않고 휴미니 2018.11.15 46
197 그 슬픔까지 휴미니 2018.11.15 39
196 사랑아 휴미니 2018.11.19 43
195 너는 무얼 하는지 휴미니 2018.11.20 37
194 그대 생각 휴미니 2018.11.24 43
193 난 슬프지 않다 휴미니 2018.12.16 31
192 바쁜 일상 휴미니 2018.12.23 33
191 서로가 서로의 휴미니 2018.12.23 29
190 어느 수녀의 기도 휴미니 2018.12.23 38
189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휴미니 2018.12.25 30
188 꽃잎 떠나고 휴미니 2018.12.25 30
» 말 할 수 없는 휴미니 2018.12.26 46
186 사랑은 때론 나도 모르게 휴미니 2018.12.26 22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