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투 속에 꽃씨
전생의 그림자로
피어나는
저 화약뭉치들
한 시절을 용서하고
또 한 시절을
기다릴 수 있는
영혼 속에서
눈물 한 톨보다
깊게 여물어도
성급히 뜯어낼 수 없는
사연들
차마 하지 못한 과거의
어떤 기억들
도려내고, 깎아내어
기다려야 한다
봉투 속에 담긴 이야기들
햇빛 함 줌 바람 한 줌

봉투 속에 꽃씨
전생의 그림자로
피어나는
저 화약뭉치들
한 시절을 용서하고
또 한 시절을
기다릴 수 있는
영혼 속에서
눈물 한 톨보다
깊게 여물어도
성급히 뜯어낼 수 없는
사연들
차마 하지 못한 과거의
어떤 기억들
도려내고, 깎아내어
기다려야 한다
봉투 속에 담긴 이야기들
햇빛 함 줌 바람 한 줌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65 | 너무 많이 부족하다 | 휴미니 | 2018.12.27 | 215 | 
| 964 | 감히 생각지도 못했어 | 휴미니 | 2018.12.27 | 91 | 
| » | 눈물 한 톨보다 | 휴미니 | 2018.12.27 | 138 | 
| 962 | 순결하다 | 휴미니 | 2018.12.26 | 141 | 
| 961 | 단지 약간의 용기와 | 휴미니 | 2018.12.26 | 112 | 
| 960 | 사랑은 때론 나도 모르게 | 휴미니 | 2018.12.26 | 61 | 
| 959 | 말 할 수 없는 | 휴미니 | 2018.12.26 | 152 | 
| 958 | 꽃잎 떠나고 | 휴미니 | 2018.12.25 | 111 | 
| 957 |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 휴미니 | 2018.12.25 | 88 | 
| 956 | 어느 수녀의 기도 | 휴미니 | 2018.12.23 | 151 | 
| 955 | 서로가 서로의 | 휴미니 | 2018.12.23 | 105 | 
| 954 | 바쁜 일상 | 휴미니 | 2018.12.23 | 81 | 
| 953 | 난 슬프지 않다 | 휴미니 | 2018.12.16 | 95 | 
| 952 | 그대 생각 | 휴미니 | 2018.11.24 | 124 | 
| 951 | 너는 무얼 하는지 | 휴미니 | 2018.11.20 | 130 | 
| 950 | 사랑아 | 휴미니 | 2018.11.19 | 113 | 
| 949 | 그 슬픔까지 | 휴미니 | 2018.11.15 | 183 | 
| 948 | 변하지 않고 | 휴미니 | 2018.11.15 | 134 | 
| 947 | 갈라진 나의 | 휴미니 | 2018.11.14 | 117 | 
| 946 | 헤어지려고 | 휴미니 | 2018.11.14 | 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