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19.01.10 15:07

그리움 한 잎

조회 수 7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IaQwYB.jpg

 

바람 그리고 그리움

 

언제나 속 마음은

훈풍이 되어 주려무나

 

네 몸 차갑게 식어

칼 바람이 되어도

 

인생은 돌고 도는 것

다시 오려무나

그만 울어라 가기 싫어도

가야 하는 것을

 

시원한 몸 되어 주더니

어느새 갈바람이 되어

억새 뒤에 숨어 우느냐

 

아지랑이 실어 나르던

감미롭던 너

초록 잎을 물고 날며

 

다가오는 겨울

맞이 해야 하는 것을

 

지나가는 나그네

몸 속을 스미며

옷깃을 잡아 당겨도

서성이는 바람 한 점

그리움 한 잎

은행잎에 실어 보내네

 

오후의 스산한 바람

거리를 나섰네

골목길 돌아 큰길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 아직도 내 것으로 휴미니 2019.01.02 857
164 잡을 수도 없어 휴미니 2019.01.02 929
163 쓸쓸히 낙엽 진 나무 휴미니 2019.01.03 976
162 온몸이 나래 되어 휴미니 2019.01.03 797
161 혼자 밤일을 하다 휴미니 2019.01.03 794
160 배꼽 아래 뿌리가 휴미니 2019.01.04 833
159 마음의 때 휴미니 2019.01.04 869
158 마음을 다스리는 글 휴미니 2019.01.04 902
157 카리스마를 키워라 휴미니 2019.01.04 870
156 우리가 너무 쉽게 휴미니 2019.01.07 902
155 이런 사람 휴미니 2019.01.07 909
154 두려워하지 않는 휴미니 2019.01.07 844
153 가슴에서 시작해 휴미니 2019.01.08 759
152 세월이 무엇인지 휴미니 2019.01.08 931
151 님은 없습니까 휴미니 2019.01.08 769
150 긴 한숨으로 휴미니 2019.01.09 906
149 눈물을 배워버린 밤 휴미니 2019.01.09 783
148 허물없이 농담을 휴미니 2019.01.09 933
147 행복을 기다리지 말고 휴미니 2019.01.10 784
» 그리움 한 잎 휴미니 2019.01.10 769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