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6 12:36

따스한 가을밤

조회 수 6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x9AJfU.jpg

 

따스한 가을밤

 

아이들이 새근새근 곤히 자는 밤

어느새 달은 머귀나무사이로 지고

세속의 젓가락 소리마저 잠이 들었는데

 

내쳐 나가 연 가게 집 있으면

쓴 술 한 병이라도 받아다

벗님 불러 너스레나 한 상 차려볼거나

 

또 짖는지 그냥 어둠이

깔려 알 길이 없구나

 

삽작문 밖 어느 벗님이라도

왔는지 하얀 달 그림자를 보고는

 

지게문을 열어 보니

무언가를 뜯어보며 짖는 삽살개

 

고요 속에 일렁이는

풍경소리 서안을 미뤄 놓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5 콧소리를 높인다 휴미니 2019.01.22 774
1024 지금껏 기대고 살아 휴미니 2019.01.22 693
1023 단풍보다 진한 그리움 휴미니 2019.01.22 826
1022 느릅나무 어린 잎새 사이 휴미니 2019.01.21 759
1021 사연마다 박힌 설움 휴미니 2019.01.21 800
1020 이룰 수 없는 첫사랑 휴미니 2019.01.21 618
1019 산마루에 버티고 휴미니 2019.01.18 743
1018 천상에 올라 둥둥 떠가는 휴미니 2019.01.18 642
1017 가련한 가을 여자 휴미니 2019.01.17 654
1016 그리움도 끊어져 휴미니 2019.01.17 611
1015 아주 가까운 곳에 휴미니 2019.01.17 771
1014 부드러운 살갗으로 휴미니 2019.01.16 656
1013 내마음속 보석 휴미니 2019.01.16 698
1012 어디로 가야하나요 휴미니 2019.01.16 773
» 따스한 가을밤 휴미니 2019.01.16 691
1010 불타오르는 태양 빛 휴미니 2019.01.15 743
1009 밤을 지새운 꽃망울이 휴미니 2019.01.15 738
1008 가을 들녘 휴미니 2019.01.15 767
1007 님에게 띄우는 편지 휴미니 2019.01.14 730
1006 푸른 산의 속살 휴미니 2019.01.14 621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