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1 10:26

이룰 수 없는 첫사랑

조회 수 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DBqFfo0.jpg

 

첫눈이 올때까지

 

가슴엔 빠알간 꽃물자국

여전히 그대로인데

 

이룰 수 없는 첫사랑

사랑은 그렇게 첫눈처럼

스쳐 지나가 버렸죠

 

첫눈이 내려도 봉숭아 꽃물이

빠알갛게 손톱끝에 물들어 있어도

이루어지지 않는 첫사랑

 

기다림처럼 자꾸만 작아지는

꽃물 사랑은 이루어질까

 

설레임에 긴 밤을 기다렸죠

첫사랑 가슴에 품으며

 

첫눈이 올때까지

꽃물이 남아 있을까

얼마만큼 빠알갛게 물들었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5 아무 일도 할 수가 휴미니 2018.08.16 11
924 가을 편지 휴미니 2018.08.19 11
923 스산한 느낌과 함께 휴미니 2018.08.21 11
922 하얀 손 휴미니 2018.08.22 11
921 지푸라기같은 이내 마음 휴미니 2018.08.22 11
920 귀신도 돌아가는 휴미니 2018.08.22 11
919 삶의 먼 발치에서 휴미니 2018.08.23 11
918 다정스런 햇살은 휴미니 2018.08.24 11
917 이 화사한 계절에 휴미니 2018.08.24 11
916 눈동자만 이슬이 휴미니 2018.08.24 11
915 결실과 장미 휴미니 2018.08.27 11
914 외로움이 큰 만큼 휴미니 2018.08.27 11
913 깊디깊은 강물로 휴미니 2018.09.01 11
912 달려올것만 같아 휴미니 2018.09.03 11
911 그대가 별처럼 휴미니 2018.09.05 11
910 끝도 알 수 없고 휴미니 2018.09.05 11
909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 휴미니 2018.09.06 11
908 그 집은 생각만 해도 휴미니 2018.09.07 11
907 아름다운 편지 휴미니 2018.09.07 11
906 저문 봄날에 휴미니 2018.09.10 11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