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31 14:08

흰머리

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쁘게 사노라

어둠속에 묻힌 당신의 숨소리를

듣지 못했네

 

시간이란 더미에 올라 앉아

하얀 모습으로

나타난 당신이

 

웬지 부끄럽고 늙어보여

어둠을 덧칠하고

쌓인 시간의 더미를 가리고 싶지만

 

생의 훈장이라 여기며

무탈하게 살아 온

고마움에

 

미소짓는 당신을

어루 만지며

하얀 숨소리를 엿 듣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5 어디가 그렇게 좋아~ 1 썬샤인77 2017.12.13 21572
1144 우리들 겨울바람 1 썬샤인77 2017.12.14 1704
1143 지금 눈물, 그리고 아슴한 기억 1 썬샤인77 2017.12.15 1171
1142 잘못된 상식들에 관하여 소담 1 썬샤인77 2017.12.10 1164
1141 이색적인 내일 일기 1 썬샤인77 2017.12.14 1140
1140 공약 1 썬샤인77 2017.12.12 1111
1139 꼭 모든건 내가 하기 나름이다. 1 썬샤인77 2017.12.14 1104
1138 간단한 전화 한통 휴미니 2019.07.24 836
1137 친구의 마음 휴미니 2019.04.18 813
1136 나를 도와주고 휴미니 2019.04.19 797
1135 나 영원히 살리라 휴미니 2019.06.07 778
1134 불꽃 휴미니 2019.05.14 753
1133 이별하는 그대에게 휴미니 2019.03.27 383
1132 행복의 씨앗 휴미니 2019.04.16 360
1131 마음에 좋은 이 있어 휴미니 2019.03.28 357
1130 진달래 꽃망울처럼 휴미니 2019.03.29 356
1129 삶이란 여행을 휴미니 2019.04.15 355
1128 충고하는 친구 휴미니 2019.04.08 343
1127 열심히 살아보자 휴미니 2019.04.17 328
1126 사랑의 열병이 찾아오고 휴미니 2019.04.12 3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