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짜리삶 하짜의 주간일기 하짜로그입니다. 이번주에도 역시나짜-하!!(하짜로그 하이)비가 그칠 줄 몰라내내 몸이 축축 쳐지고,정말 정신없었던 이번주!!하짜: 원래 하루에 7시간 자는 삶이 이렇게 피곤한가요..? ???: 아니요, 님이 체력 거지.오늘은 너무 피곤한 관계로다가30분 안에 일기 쓰는 걸 목표로 해서대충 끄적여 볼 예정입니다,,,!!원래 주간일기 쓰는데 오래 걸리는 이유 =기억이 잘 안나서 기억 끄집어 내느라,,,ㅎ오늘은 기억 나는 것만쇽쇽 써봅니다~~월요일 점심은 버섯과 계란을 넣은 닭고기 덮밥!역시나 퇴근하고 밥먹고 낮잠잤다.끄앙... R프로그래밍 수업시간좀 어렵지만 시간은 나름 잘 가서 다행화요일-수요일-목요일은업무 대신 외부 교육이 있었다.그 중 화요일과 목요일에는오전에 쉬고 오후에 교육을 들으러 갔다.느즈막히 일어나서아침에 동생이 출근하면서만들어두고 간 샌드위치 뇸뇸오징어채로 볶음을 했다!오징어채 볶음딱딱한 거 싫어서양념하기 전에 물에 불려뒀다가마요네즈에 버부려서고추장+고춧가루+간장+물엿 양념으로 만들면 됨!!매콤한 거 좋아서 고추 넣었는데요즘 고추들 독이 올라서디지게 맵다,,,지난 주에 언젠가 고추먹는데 어지러울 정도로 매워서바닥에 드러누웠었다...ㅎ후라이팬에 남은 양념 아까우니까 + 오징어채볶음 + 계란후라이 반숙 넣어서간단하게 볶음밥동생이 좋아하는 백도~!!지난 주에 동생이 백도 먹고 알레르기 올라와서팅팅 부은 후로 내가 열심히 깎아주고-깎아먹고 있다.(동생은 복숭아 알레르기가 아니라복숭아 털 알레르기)비폭력대화 수업을 듣기 전에는비폭력대화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화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그닥 재미있는 느낌은 아니었는데,알고보니 나에게서 나를 지키면서,타인의 말에서도 나를 지킬 수 있는 대화법이었다.기린은 가시를 녹여먹는 동물이라고 한다.그래서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는 화법을 비유적 표현으로;이라고 한다는 것이인상적이었다.나도 가시 돋친 말들을 녹여먹을 수 있는,그래서 다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나에 대한 평가를 반복하면자기비하에 우울이 오기 마련이고,상대에 대한 평가를 반복하면분노가 쌓여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인데평가 대신 관찰의 방법을 사용하면자기비하도 분노도 제법 멈출 수 있다.평가와 관찰의 차이를 이해하고,구별하여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았다.칼빔면이 먹고 싶어서 사갔다.냉면 육수에 같이 먹으니까보기엔 저렇게 기름 둥둥 떠서약간 식욕 감퇴 짤처럼 보이지만실제론 맛있었다.급하게 만든 부추(지난 주 그 엄청난 양의 부추가 여태 남아있어서)넣은돼지고기볶음과 함께!화요일 저녁에는 아트테라피 3회차 수업이 있었다!아쉽게도 청인설 소모임과 일정이 겹쳐서앞으로는 격주로 밖에 참석을 못할 것 같지만작품을 함께 감상하고나만의 표현 방식을 타인의 표현 방식과나누는 그 과정들 모두가 재미있다.위의 그림은 도화지에 아무 선으로나가득 채우라고 하셔서 내가 그린 그림.다들 끝났는데 나만 시간이 부족해서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나처럼 저렇게 가득 빽빽하게 채운 사람이 없었다.내가 의도한 건 직선이지만 날카롭지 않게 보여지고 싶고,선으로 둥근면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선생님께서 바로 그 부분을 알아봐 주셨다. 그리고 내가 이 그림처럼 삶도 차곡차곡 성실하게 쌓아나가는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해주셨다.나는 요즘 그런 칭찬이 참 좋다.이전에 선생님꼐 직접 찍은 하늘 사진과옆모습 사진을 보낸 적이 있는데그걸 활용해서 자신을 표현해보는 시간이었다.나는 단단한 나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열매를 맺고 싶어서 사과나무를 그렸는데거의 10년 만에 수채화물감을 써봐서 낯설었다.어렸을 때 미술학원 다닐 땐 수채화 그리는 걸 정말 좋아했었는데이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원하는대로 잘 표현이 안되었긴 하지만정말 재미있었다.동생이랑 복숭아 깎아먹기난 손목이 안좋아서 과도를 쓰면 힘들고동생은 알레르기가 있어서 깎으면 큰일나고둘이 환장의 조합이지만어떻게든 먹겠다고내가 껍질만 까서 칼과 접시에복숭아 껍질이 없게 씻어서 주면동생이 조각을 나눠준다.ㅋㅋㅋㅋㅋㅋ(지난주에 동생이 자기 얘기 많이했다고혼냈지만,,, 이번주에도 자주 등장)수요일에는 법정교육 시간이었다.장애인 인권교육과 성희롱예방교육이었는데장애인-비장애인 강사님 두 분이서함께 진행해주시는 강의는사실 처음 들어보는 종류의 것이었어서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고성희롱예방교육은 굳이 떠올리고 싶지 않게별로였다...ㅎ 말을 줄인다... 내 인생에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이 여러 번 있었는데 어째 좋았던 경험이 없다.김치 볶음을 했다.참기름 + 매실액 조금 넣고 오래 달달 볶기만 해도 아주 맛있다.지난 주에 엄마가 김치를 가지고 왔는데역시 김치냉장고에서 꺼내 온 새 김치라서맛이 정말 좋다...동생이랑 나중에 이 맛 못먹으면어떻게 사냐고 했는데동생이 어떻게든 산다고 ㅋㅋㅋㅋㅋㅋ아니 정말 그리울 것 같아,,,ㅠㅠㅠ호주에 있을 때 이 김치 맛이잘 안떠올라서 그냥저냥대충 김치 아무거나 먹고 잘 살았는데한국 돌아와서 김치 한 입 먹고아! 이 맛이었지~~~ 하면서거의 감격의 눈물을 흘릴 뻔 했다는,,,이 얘기를 하는데 동생이, 유명해져서 tv에 나가면할머니가 해주시던 생선 넣은 김치가 그리워요~하라고 그러면 제작진이 전국에서 비슷한 김치를 공수해오지 않겠냐며그 중에 같은 게 있을거라며,일단 성공을 해보라고 했다. 논리는 없지만 설득된다,,,무튼 오케,,, 성공한다..간만에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로 한끼!!어묵에 한 쪽만 계란물 대충 입혀서 노릇하게 구워서 케챱찍어 먹는 것도 좋아하고김치 볶음이랑 진미채볶음 다 정말 좋아하는데간만에 반찬해서 먹으니 행복해똬오후 출근의 여유랄까?!근데 이번주 생활패턴이 달라져서늦게 일어나는데도 오히려 더 피곤했다...수요일에는 정신이 없어서 아직 포스팅 못한카모메그림책방도 다녀오고~시간이 약간 애매해서잠실 영풍문고(?) 맞나??졸려서 생각이 안남...대형서점의 그림책들은 어땠더라??문득 의문이 들어서 찾아갔는데일단 그림책은 ;코너에만 있고연령별로 분류되어 있다.거기에 성인은 없음어른이 함께 읽을만한 책들도 있었는데분류가 그렇게 되어있으니흥미가 팍 식어버렸다.요즘 독립서점 다니면서책은 안 읽더라도 서가를 구경하는 맛이 쏠쏠했는데대형서점을 가니 책이 너무 많아서 막막하고 재미도 없고...예전에는 대형서점에서수많은 책에 둘러쌓인 느낌이 좋았는데지금은 오히려 그게 더 선택을 어렵게 하는 느낌이 든다.이미 후기를 올렸지만 수요일 학원을 째고!연극 보고 왔다.베리어프리 공연이라서 새로운 경험이었다!목요일도 오후 교육이라서오전에 토스트를 해먹었다.김숙 토스트 영상을 봤는데계란물을 후라이팬에 붓고그 위에 식빵 두 쪽을 올려서 굽고사이에 재료들을 넣어서 마무리하는 걸 보고와 천재다!! 나도 저렇게 해봐야지 했다가이번에 드디어 해먹어 봄이렇게 계란으로 식빵 두 쪽이 연결되어 있다!간단하고 깔끔하니 먹기 편함당연히 맛도 있음수업을 가기 전에마포까지 1시간 걸려서썸북스를 다녀왔다.여기도 아직 포스팅을 못했는데책들 단가가 비싸서살 수 있었던 것 중 고른 게원래 좋아하던 얼굴 빨개지는 아이예전에 읽었던 버전은가로로 긴 판형이었는데바뀌었길래 사봤다!!저 책을 들고 버스를 타는데기사님이 청소년이예요?라고 물어보셨다.그냥 반사적으로 물은 걸수도 있지만걍 기부니 죠앗다고,,, 목요일에도 비폭력대화 수업이 있었고조별로 관찰 - 감정 - 욕구 - 어쩌고 단계에 맞춰대화를 하는 실습을 해보고다른 사람들이 욕구를 채우기 위해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지 서로 이야기 해보면서 내 감정에 대해서도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선생님 말씀처럼 바로 적용하기에쉬운 내용은 아니지만 말이다.(예를 들어 성취감을 얻는 방식 등)그것 외에도 침묵으로 들어주고공감하는 대화를 하는 법도 연습했는데다들 수업 끝나고 나가면서수업 너~~~무 좋았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나도 그랬다!이 날 쉬는 시간에 곤란한 연락을 받았는데나도 모르게 거절을 못해서나는 거절을 못하는 것이 고민이라고 했는데왜 그게 순간 스트레스로 다가왔는지도한 발짝 물러나 생각해보니 더이상 큰 스트레스가 아니게 되고수업을 듣다보니 좀 마음이 편안해졌다.정릉 시장엘 갔는데이런 안내판이 있었다.당신의 강아지는 애완견입니까?똥개입니까?처음엔 똥강아지입니까?로 보고아 귀엽다ㅋㅋㅋㅋㅋ 했는데 그게 아녔음ㅋㅋ동생과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무려 갈비 쌀국수지금도 또 먹고 싶다.분짜도 맛있었고 쌀국수에도 고기 왕창게다가 여기 고수 500원 추가하면저렇게 양껏 준다.내가 가본 쌀국수 집 중에서고수 제일 낙낙하게 주는 곳이다.진짜 넘 좋았음기획자의 부엌 전체 모임이 있었다.여전히 이런 식의 청년 커뮤니티 모임은조금 낯선 편이다.사람들에게 몇 번 데이고 나서낯을 심하게 가리게 되었는데,그래도 여전히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람에게는낯을 거두는 편이지만 ㅋㅋㅋ다수 사이에 놓여질 때는먼저 다가가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상대가 내가 신뢰할만한 사람인지파악이 안되면 관계를 시작하기도싫어지는 것 같다.예전에는 그런 것마저다양한 사람 경험해본다며 개의치 않았던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성격에 옳고 그른 건 없으니까,아무튼 나는 요즘 낯을 많이 가린다는 이야기다.나무 수저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그래도 조 사람들은 꽤나 편해졌다.활동은 내 예상과는 많이 다르지만어쨌거나 끝까지 해보는 것만목표로 삼기로 했다.동생이 동료 분께 양말목을 받아왔다.양말공장에는 양말 목 부분을 자르고 나면자투리 천이 저렇게 남는다고 한다.그걸 활용해서 공예를 하는 게요즘 또 소소하게 많이들 하나보다(?)무튼 동료 분께 그걸 배워와서컵받침이라며 선물로 줬다.귀여운 녀석내 앞에 있던 남자가 내리면서핸드폰을 툭 떨어트리고 가서 주려고 폰을 주웠는데문이 닫혀버려서 허망해진 손,,,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내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순간다시 바닥에 내려놓으려고 하자동생이 진정시키고ㅋㅋㅋㅋ바로 그 다다음 역이 환승구간이라서거기 안내센터(?)까지 가서 맡기고 왔다.선행 포인트 +1점....복숭아!!!금요일날 퇴근하고 같이 일하는 언니와마늘떡볶이+스팸김밥+진미채튀김치즈가루 뿌려진 진미채 튀김은질긴 오징어를 튀긴 맛이었다.사슴책방,,,마포까지 1시간 30분 걸려서 갔는데2주 연속 문 안 열어서 허탕이었다...집 가는 길은 또 1시간 30분배터리도 없고 내 체력도 없고비는 오락가락 습하고 덥고난리였다.너무 가고 싶었는데이렇게 안여니까 넘 야속했다...디엠도 보냈는데 안읽어주심ㅠㅠ집 가기에 애매한 시간이라서바로 상담센터로 갔다가 강남 학원을 갔다.이 날 이동 일정중랑 - 성북 - 마포 - 중랑 - 강남 - 중랑 7월 교통비 15만원 넘었다.택시는 타지도 않는데 버스+지하철로저만큼 나온 것임ㅋㅋㅋ하루 중 이동시간에 쓰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그때 핸드폰 한다고 그래서 손 안낫는다고 했다가상담사쌤한테 살짝 혼났다.그냥 멍을 때리라며,,,그게 잘,, ,안됩니다요,...의사쌤한텐 더 혼날까봐 병원 못간다,,,헤헤헿복숭아를 또 샀다ㅋㅋㅋ저녁에 동생과 또 복숭아 타임배고파서 야식으로 김밥 + 진미채 볶음요즘 남들만큼 밖에 안먹는데살은 안빠진다 왜냐!? 왜냐고!!!ㅜㅠ밤에 동생이 양말목 공예를 알려줘서컵받침을 몇 개 더 떠봤다.뜨개질처럼 하면 되는데쉬워서 재미있었다.토요일 이마트 장보러 가는 길~~장봐서 해물 부추전도 하고 해물칼국수도 했다.스리라차 소스 샀는데진짜 만능이다!칼국수에도 어울림도중에 사진을 안찍어서ㅋㅋㅋㅋ오후 약속이 있었는데생각보다 칼국수+전 만드는데 오래걸려서정신없이 먹었지만 존맛이었다.인사동에서 언니를 만났다!!만나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ㅋㅋㅋ이 날 중요한 일과였던르네마그리트 특별전!!내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내 멋대로 해석하는 게 좋았다.작가도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사람들이 생각하는대로 해석하길 바랬다고 하고,작품의 제목은작품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또다른 창작이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그러고 작품과 제목을 대입해서 감상하는데머리 속에 떠오르는 상상들이 넘쳐나서재미있었다!작품 감상 이후에는인터렉티브 존이나미디어아트 존이 있어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다음 주에 자세한 후기를 쓰도록 하겠다!저번에 실패했던 탭퍼블릭에 갔다.저번에 다른 데로 착각하고 못갔었는데드디어 재도전팔찌에 탭 한다음에맥주를 따르면 금액이 실시간으로 찍힌다.10ml당 200~400원 정도맥주를 자기가 원하는 만큼만따라서 맛볼 수 있고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이 좋았다!치킨은 크게 기대 안했는데펍에서 파는 것 치고치킨집 후라이드 맛이었다.ㅋㅋㅋㅋ실했다는 소리맛있었다.일요일은 실크스크린 수업 날~~오늘은 사진으로 3도 인쇄를 해보는 날이었는데이것도 시간이 된다면 따로 후기를 쓰겠지만~~에코백을 만들고 싶어서 따로 하나 더 연습했다!제목은 ;독일에 여행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그때 함께했던 언니가 생각나서이 사진으로 만들었다.위에 동그라미는사실 별 생각없이 넣었는데찍으면서 든 생각이하늘 위에 떠오르는 풍선,혹은 수 십개의 달이 뜬 모습,상상들이 방울방울 생겨나는 느낌,,,뭐 그런 의도라고 치자...ㅋㅎㅋㅎ기획자의 부엌 회의 날이었다.연습하러 모였는데생각보다 넘 늦게 끝나서오늘도 쉬지 못했다...놀랍게도 오후 8시까지 공복이었다... ㅠㅠ난 진짜 쓰러지는 줄손이 떨리고,,, 아득하고근데 또 친구도 아니고모임하는 사람들 앞에서표 낼수도 없어서,,,ㅋㅋㅋㅋㅋ끝나고 나오면서 떨리는 손으로배민을 켜서 피자를 주문했다 .ㅠㅠㅠㅋㅋ존맛,,,,일주일 너무 후딱이었다.세상에나다음주에는 좀 여유가 있어서그림책 진도도 나가고제발 밀린 블로그 포스팅도 할 수 있길아 참 코딩 수업 복습도 말야,,,화이링...다짐과는 다르게 무려 한 시간 반동안 쓴 일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