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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조금 물러서서 바라보면,
다시 되돌려서 생각해 보면,
우리는 한 사람에게서 너무 많은 다른 것을
잊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이제 산다는 것
하지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