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2 23:10

지나온 세월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천사

 

 

바람같이

흐르는 세월에

 

어느새 내 목숨의 날도

많이 야위었다.

 

지나온 세월

가만히 뒤돌아보니

 

과분하게 누린

은혜 하나 있었네.

 

내 고독한 영혼에

다정히 팔베개 해 준

 

이 세상

더없이 착한 사람.

 

그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나의 사랑도 손톱처럼 자라

 

이제는 내 생명보다도

귀하고 귀한

 

지상의 천사

안젤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5 슬픈 선물은 휴미니 2018.05.31 19
664 내가 거기 있음을 휴미니 2019.02.13 18
663 나 홀로 마시는 휴미니 2018.10.01 18
662 그것이 아주 휴미니 2018.10.27 18
661 바람 불면 휴미니 2018.10.12 18
660 구름과 땅 휴미니 2018.10.10 18
659 하늘을 건너가자 휴미니 2018.09.29 18
658 내 마음속에 휴미니 2018.09.22 18
657 한 송이 꽃 휴미니 2018.09.18 18
656 가난 때문이라면 휴미니 2018.08.16 18
655 기다림의 미학 휴미니 2018.08.06 18
654 그대 얼굴 언제나 휴미니 2018.08.06 18
653 나를 바라보는 시선 휴미니 2018.08.05 18
652 당신에 대한 사랑 휴미니 2018.07.21 18
651 가쁜 숨을 내쉬며 휴미니 2018.07.20 18
650 가난한 사람입니다 휴미니 2018.07.18 18
649 사랑하는 사람이 휴미니 2018.07.18 18
648 하늘 휴미니 2018.07.05 18
647 비가 와서 좋은 날 그리고 휴미니 2018.07.02 18
646 우리 강에 이르러 휴미니 2018.06.18 18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