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3 19:03

나의연가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의연가

 

 

오랜세월 보지못한 소녀야

가까이 있을땐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심장의 흔들림이 보일까봐 뒤돌아 서서 큭큭 웃는다

멀어져 가면 또 그리움이 사무친다. 미치도록......

너무 가까우면 깨질까 두려워 미소로 인사할 뿐

소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칠 않는다.

소녀는 점점 어른이 되어 가고, 그리움도 자란다

 

그녀의 눈이 나의 마음에 꽂힌다.

그녀의 마음은 나를 향하지만, 그리움이 깨질까 또 멀어지려 한다.

그녀는 나를 떠났고, 그리움은 한 없이 커졌다.

 

어느덧

그녀는 훌륭하게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보진 못하지만 생각만으로 심장은 흔들린다.

 

나의 연가는 너무도 커졌고, 소중한 추억이 흐르고 있다...

이 땅에서는 간직하고 싶은 소녀야

천상에서도 간직하고, 진행으로만 간직하고 싶다.

아담한 키에 얼굴은 약간 검고, 눈은 동그랗고, 머리는 단발, 말투는 투박

 

소녀에게 언제까지나 주고만 싶은 나의 연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5 .그대가 손을 흔들며 휴미니 2018.08.15 23
1144 가겹게 해 주소서 휴미니 2019.03.14 35
1143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기 휴미니 2018.07.27 16
1142 가난 때문이라면 휴미니 2018.08.16 18
1141 가난으로 나는 그리고 우리는 휴미니 2018.06.16 29
1140 가난하다고 해서 휴미니 2018.08.03 29
1139 가난한 사람입니다 휴미니 2018.07.18 18
1138 가능한 것이나 휴미니 2018.12.28 39
1137 가랑잎처럼 휴미니 2018.07.27 16
1136 가련한 가을 여자 휴미니 2019.01.17 42
1135 가마솥 걸어 놓고 휴미니 2019.03.18 40
1134 가벼운 깃털처럼 썬샤인77 2018.01.26 34
1133 가쁜 숨을 내쉬며 휴미니 2018.07.20 18
1132 가슴 한 쪽 빈자리엔 휴미니 2019.01.11 47
1131 가슴속 어디에선가 휴미니 2018.08.21 15
1130 가슴에서 시작해 휴미니 2019.01.08 27
1129 가슴으로도 본다 휴미니 2019.03.15 36
1128 가슴이 따뜻해서 아름다운 사람에게 휴미니 2018.06.26 16
1127 가슴이 터지다 휴미니 2019.02.25 47
1126 가시연꽃 휴미니 2019.03.19 5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