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0 23:06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메입니다

 

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손은 여전히 그 사람을 잡고 있습니다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 사람이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보고싶다는 말을

숨쉬듯 숨 넘기듯

또다시 꿀꺽 삼켜버리고 맙니다

 

함께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인데

그 사람 마음속에도

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저

그 사람에게도 나라는 존재가

단 한 사람의 사랑하는 사람이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오래 오래

그 사람이 사랑하는 여자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 아직도 내 것으로 휴미니 2019.01.02 28
164 잡을 수도 없어 휴미니 2019.01.02 55
163 쓸쓸히 낙엽 진 나무 휴미니 2019.01.03 40
162 온몸이 나래 되어 휴미니 2019.01.03 25
161 혼자 밤일을 하다 휴미니 2019.01.03 48
160 배꼽 아래 뿌리가 휴미니 2019.01.04 27
159 마음의 때 휴미니 2019.01.04 28
158 마음을 다스리는 글 휴미니 2019.01.04 32
157 카리스마를 키워라 휴미니 2019.01.04 36
156 우리가 너무 쉽게 휴미니 2019.01.07 23
155 이런 사람 휴미니 2019.01.07 24
154 두려워하지 않는 휴미니 2019.01.07 24
153 가슴에서 시작해 휴미니 2019.01.08 27
152 세월이 무엇인지 휴미니 2019.01.08 25
151 님은 없습니까 휴미니 2019.01.08 28
150 긴 한숨으로 휴미니 2019.01.09 30
149 눈물을 배워버린 밤 휴미니 2019.01.09 25
148 허물없이 농담을 휴미니 2019.01.09 29
147 행복을 기다리지 말고 휴미니 2019.01.10 26
146 그리움 한 잎 휴미니 2019.01.10 26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