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APZH4Nl.jpg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5 속속들이 채워 휴미니 2018.07.31 9
584 그대와 함께 미소짓는 휴미니 2018.07.31 11
583 마음 휴미니 2018.07.31 12
582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휴미니 2018.07.30 12
581 작은 미소 휴미니 2018.07.30 19
580 자꾸만 한쪽 가슴이 휴미니 2018.07.30 10
579 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휴미니 2018.07.30 9
578 그대는 이 말에 휴미니 2018.07.30 11
577 머나멀리 침물의 휴미니 2018.07.29 8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휴미니 2018.07.29 9
575 다 알고 있으면서도 휴미니 2018.07.29 6
574 너무나 사랑하는데 휴미니 2018.07.29 8
573 사랑한다는 말을 휴미니 2018.07.28 13
572 젖은 갈대숲에 휴미니 2018.07.28 15
571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기 휴미니 2018.07.27 17
570 가랑잎처럼 휴미니 2018.07.27 18
569 시냇물 잦아들듯 휴미니 2018.07.27 9
568 삶에 지친 그대에게 휴미니 2018.07.27 7
567 안개 속에서 휴미니 2018.07.26 9
566 살아가며 스쳐가 휴미니 2018.07.26 9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