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8OWjsxX.jpg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언젠가 나 혼자라는 사실이

괜히 서글프게 여겨진다면

 

그건 이미 때가 온 것이다

사랑 할 때가 온 것이다

 

꽃이 꽃보다 더 아름다이 보이고

바다가 바다보다 더 외롭이 보이고

묻 사람이 아픈 그리움으로 보일 때

사랑은 밀물처럼

 

마음을 적시며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다

사랑을 하려면

먼저, 자연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한다

 

물 속에 핀 가녀린 나무의 그림자를 사랑해야 하고

하늘을 들었다, 놨다 하는 새들을 사랑해야 하고

파도를 일으키는 구름과 바람 사랑해야 한다

 

홀로 선 소나무는 외롭다

그러나 둘이 되면 그리운 법이다

 

이젠 두려워마라

언젠가 찾아와 줄지도 모르는

 

그런 사랑을 위해

마음을 조금씩 내어주면 되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5 내손을 잡아당기며 휴미니 2018.07.21 12
604 부를 수 없는 이름 휴미니 2018.07.22 13
603 당신과의 사랑이 휴미니 2018.07.22 11
602 울지 않아도 늘 휴미니 2018.07.22 14
601 그런 당신을 느끼지 못하고 휴미니 2018.07.22 15
600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랑도 휴미니 2018.07.22 12
599 마음 외로울 때는 휴미니 2018.07.22 13
598 사람은 죽어서 휴미니 2018.07.23 11
597 한사람을 사랑했습니다 휴미니 2018.07.23 13
596 당신의 눈동자가 휴미니 2018.07.23 11
595 달무리를 거느리고 휴미니 2018.07.23 10
594 사랑하는 사람이 휴미니 2018.07.24 7
593 당신은 말없이 휴미니 2018.07.24 10
592 연인들의 사랑이 휴미니 2018.07.24 12
591 내 친구와 나는 휴미니 2018.07.24 10
590 기죽지 않고 휴미니 2018.07.24 9
589 당신은 괜찮은 가요 휴미니 2018.07.24 10
588 오늘 하루 휴미니 2018.07.25 10
587 행복은 어제나 오늘 휴미니 2018.07.25 17
586 긴 세월을 살아 휴미니 2018.07.25 13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