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6 01:38

아무 일도 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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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7MKtha.jpg

 

필요 없어진 준비

 

그대와 헤어지면 보내려고

많은 편지를 써 놓았는데...

 

어쩌면

한 방울 눈물도 없고

만나자는 친구도 피해지고

써 놓았던 편지도 찢어버리고

 

그야말로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어졌습니다

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그대와 헤어지면 흘리려고

많은 눈물을 준비해 두었는데...

 

그대와 헤어지면 위로받으려고

많은 친구를 만들어 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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