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brcTlF4.jpg

 

우리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서로를 배신해야 할 절망이 올지라도

지켜주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하늘 아래 행복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어야 한다.

 

봄이면 푸른 하늘 아래

음악처럼 피어나는 꽃과 같이

우리들의 진실한 삶은 하나의 약속이 아닌가

 

설혹 아픔일지라도,

멀리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지라도

작은 풀에도 꽃은 피고 강물은 흘러야만 하듯

지켜야 하는 것이다.

 

잊혀진 약속들을 떠올리면서

이름없는 들꽃으로 남아도

나무들이 제자리를 스스로 떠나지 못함이

하나의 약속이듯이

 

만남속에 이루어지는 마음의 고리들을

우리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지켜야 한다.

 

우리들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장난기 어린 꼬마아이들의

작은 손가락 거는 놀음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다리를 만들고 싶은 것이다.

 

삶은 수 많은 고리로 이어지고

때론 슬픔이 전율로 다가올지라도

몹쓸 자식도 안아야 하는 어미의 운명처럼

지켜서줄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 네게로 가는 마음 휴미니 2018.08.31 9
404 그러나 지금 우리는 휴미니 2018.08.31 17
403 당신을 잊기 싫으나 휴미니 2018.08.31 8
402 누구나처럼 삶의 휴미니 2018.08.31 12
401 그대에게 가고 싶다 휴미니 2018.08.31 8
» 우리들의 진실한 삶은 휴미니 2018.08.31 6
399 파도는 오늘도 절벽의 휴미니 2018.08.31 7
398 초록빛 산허리를 휴미니 2018.08.31 7
397 내가 사랑하는 너는 휴미니 2018.09.01 14
396 깊디깊은 강물로 휴미니 2018.09.01 11
395 바로 너였으면 휴미니 2018.09.01 9
394 그저 사랑하리라 휴미니 2018.09.01 9
393 그래서 그대에게 휴미니 2018.09.01 10
392 온종일 우울 하더라 휴미니 2018.09.01 8
391 기다림 휴미니 2018.09.01 5
390 한 사람 휴미니 2018.09.01 12
389 나무처럼 서서 휴미니 2018.09.02 6
388 그대 눈물이 미처 휴미니 2018.09.02 15
387 아득한 동경처럼 휴미니 2018.09.02 6
386 홍수가 들어도 휴미니 2018.09.02 17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