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1 22:59

초록빛 산허리를

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uONxY14.jpg

 

봄비를 맞으며

 

비로소 어깨위에 쌓인

먼지의 무게가 느껴지고

흔들리는 시간을 실감한다.

 

잊고 살아왔던 별 하나

몹시 그립다

 

작은 풀꽃 한 송이도

노래가 되는 벌판에 서면

 

초록빛 산허리를 돌아가는 안개여

가슴에 맺히는 빗방울이여

 

잊고 살아왔던 별 하나

갑자기 그립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 네게로 가는 마음 휴미니 2018.08.31 17
404 그러나 지금 우리는 휴미니 2018.08.31 21
403 당신을 잊기 싫으나 휴미니 2018.08.31 17
402 누구나처럼 삶의 휴미니 2018.08.31 17
401 그대에게 가고 싶다 휴미니 2018.08.31 17
400 우리들의 진실한 삶은 휴미니 2018.08.31 23
399 파도는 오늘도 절벽의 휴미니 2018.08.31 19
» 초록빛 산허리를 휴미니 2018.08.31 21
397 내가 사랑하는 너는 휴미니 2018.09.01 16
396 깊디깊은 강물로 휴미니 2018.09.01 18
395 바로 너였으면 휴미니 2018.09.01 13
394 그저 사랑하리라 휴미니 2018.09.01 18
393 그래서 그대에게 휴미니 2018.09.01 14
392 온종일 우울 하더라 휴미니 2018.09.01 10
391 기다림 휴미니 2018.09.01 21
390 한 사람 휴미니 2018.09.01 23
389 나무처럼 서서 휴미니 2018.09.02 12
388 그대 눈물이 미처 휴미니 2018.09.02 23
387 아득한 동경처럼 휴미니 2018.09.02 19
386 홍수가 들어도 휴미니 2018.09.02 25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