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1 22:59

초록빛 산허리를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uONxY14.jpg

 

봄비를 맞으며

 

비로소 어깨위에 쌓인

먼지의 무게가 느껴지고

흔들리는 시간을 실감한다.

 

잊고 살아왔던 별 하나

몹시 그립다

 

작은 풀꽃 한 송이도

노래가 되는 벌판에 서면

 

초록빛 산허리를 돌아가는 안개여

가슴에 맺히는 빗방울이여

 

잊고 살아왔던 별 하나

갑자기 그립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5 현실 속에 생활 속에 휴미니 2018.09.03 7
764 살아갈수록 외로와진다 휴미니 2018.09.03 6
763 천천히 읽으십시오 휴미니 2018.09.03 8
762 눈물겨운 사랑을 휴미니 2018.09.03 4
761 행복에 찬 글씨를 휴미니 2018.09.02 6
760 홍수가 들어도 휴미니 2018.09.02 18
759 아득한 동경처럼 휴미니 2018.09.02 7
758 그대 눈물이 미처 휴미니 2018.09.02 15
757 나무처럼 서서 휴미니 2018.09.02 7
756 한 사람 휴미니 2018.09.01 13
755 기다림 휴미니 2018.09.01 12
754 온종일 우울 하더라 휴미니 2018.09.01 8
753 그래서 그대에게 휴미니 2018.09.01 12
752 그저 사랑하리라 휴미니 2018.09.01 12
751 바로 너였으면 휴미니 2018.09.01 9
750 깊디깊은 강물로 휴미니 2018.09.01 12
749 내가 사랑하는 너는 휴미니 2018.09.01 14
» 초록빛 산허리를 휴미니 2018.08.31 12
747 파도는 오늘도 절벽의 휴미니 2018.08.31 9
746 우리들의 진실한 삶은 휴미니 2018.08.31 9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