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3 14:43

얼마나 허세인가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Fq0K6wC.jpg

 

먼 하늘

 

난 그저 웃고 말뿐,

먼 하늘을 쳐다보는 것으로

그 말을 대신하고자 했네.

 

그대 앞에서

사랑이란 말은 또한

얼마나 허세인가.

내 가슴 떨림에 비한다면

얼마나 보잘것없는가.

 

그러나 어인 일인가,

돌아오는 길이 이리도 허전함은.

사랑한다는 말은 끝내 접어두고서

 

끝내

사랑한다는 말은 접어 두었네.

말이란,은밀히 배반의 씨앗을

키울 수도 있다기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5 콧소리를 높인다 휴미니 2019.01.22 37
1024 지금껏 기대고 살아 휴미니 2019.01.22 37
1023 단풍보다 진한 그리움 휴미니 2019.01.22 42
1022 느릅나무 어린 잎새 사이 휴미니 2019.01.21 33
1021 사연마다 박힌 설움 휴미니 2019.01.21 56
1020 이룰 수 없는 첫사랑 휴미니 2019.01.21 34
1019 산마루에 버티고 휴미니 2019.01.18 40
1018 천상에 올라 둥둥 떠가는 휴미니 2019.01.18 34
1017 가련한 가을 여자 휴미니 2019.01.17 42
1016 그리움도 끊어져 휴미니 2019.01.17 32
1015 아주 가까운 곳에 휴미니 2019.01.17 30
1014 부드러운 살갗으로 휴미니 2019.01.16 36
1013 내마음속 보석 휴미니 2019.01.16 30
1012 어디로 가야하나요 휴미니 2019.01.16 28
1011 따스한 가을밤 휴미니 2019.01.16 27
1010 불타오르는 태양 빛 휴미니 2019.01.15 33
1009 밤을 지새운 꽃망울이 휴미니 2019.01.15 29
1008 가을 들녘 휴미니 2019.01.15 35
1007 님에게 띄우는 편지 휴미니 2019.01.14 42
1006 푸른 산의 속살 휴미니 2019.01.14 3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