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5 21:08

다만 침묵으로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vngWobQ.jpg

 

누가 사랑을

 

누가 사랑을 섣불리 말하는가

함부로 들먹이고 내세우는가

아니다. 사랑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말하지 않음으로써

감추어지고 깊이 묻힌다.

 

깊은 사랑은 깊은 강물처럼

소리를 내지 않는다.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다만 침묵으로 성숙할 뿐

그리하여 향기를 지닐 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5 세월이 흐르면 휴미니 2018.07.12 22
424 활짝 웃고 있는 휴미니 2018.07.18 22
423 조금은 아프더라도 휴미니 2018.08.07 22
422 슬픔까지 사랑하고픈 휴미니 2018.09.25 22
421 그럴수록 난 당신이 휴미니 2018.09.26 22
420 이 조금이 휴미니 2018.10.25 22
419 떨어지는 잎사귀 휴미니 2018.11.01 22
418 숨은사랑 휴미니 2018.11.09 22
417 얼마 남지 않은 휴미니 2019.02.11 22
416 외롭고 슬픈 밤 썬샤인77 2017.12.25 23
415 시간 속에 흐르는 것들 썬샤인77 2017.12.29 23
414 어린나무 어쩌라고 우리 썬샤인77 2018.01.05 23
413 너의 벽과 유리창 썬샤인77 2018.01.06 23
412 봄의 노래를 들으며 썬샤인77 2018.02.01 23
411 삶은 언제나 낯설다 휴미니 2018.06.15 23
410 .그대가 손을 흔들며 휴미니 2018.08.15 23
409 휘청거리는 불빛 휴미니 2018.08.25 23
408 여름의 기나긴 휴미니 2018.11.09 23
407 무엇에게라도 휴미니 2019.03.20 23
406 하늘보다 높았던 휴미니 2019.02.07 23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