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당신은
늘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이유를 속삭여 주리
아사삭 아사삭
풀잎 헤쳐 걸어가면
아침 이슬 살갗 쓸어 내리고
당신이 곁에 걸어감을 느끼리
저, 강물 속
얼굴 묻으면 환한 햇살
부서져 내리리
곁에 가슴 통하는 이
새가 되어
살포시 내려앉아
속삭여 주면 외롭지 않으리
물안개 피는 강가
빈 의자
나, 홀로 앉아
새벽을 맞이 하리
강가에서
당신은
늘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이유를 속삭여 주리
아사삭 아사삭
풀잎 헤쳐 걸어가면
아침 이슬 살갗 쓸어 내리고
당신이 곁에 걸어감을 느끼리
저, 강물 속
얼굴 묻으면 환한 햇살
부서져 내리리
곁에 가슴 통하는 이
새가 되어
살포시 내려앉아
속삭여 주면 외롭지 않으리
물안개 피는 강가
빈 의자
나, 홀로 앉아
새벽을 맞이 하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45 | 눈물겨운 사랑을 | 휴미니 | 2018.09.03 | 4 |
1144 | 너에게 도달되지 않고 | 휴미니 | 2018.09.13 | 4 |
1143 | 끝없는 방황 | 휴미니 | 2018.08.22 | 5 |
1142 | 눈부신 천 개의 색깔 | 휴미니 | 2018.09.06 | 5 |
1141 | 어떻게 좀 안 될지 | 휴미니 | 2018.09.12 | 5 |
1140 | 나 그를 위해서라면 | 휴미니 | 2018.06.03 | 6 |
1139 | 이젠 좀 쉬세요 | 휴미니 | 2018.06.06 | 6 |
1138 | 오늘 기다리오 당신을 | 휴미니 | 2018.07.03 | 6 |
1137 | 우리 홀로 부르는 비가 | 휴미니 | 2018.07.04 | 6 |
1136 | 어떤 그늘 | 휴미니 | 2018.07.04 | 6 |
1135 | 다 알고 있으면서도 | 휴미니 | 2018.07.29 | 6 |
1134 | 우리들의 진실한 삶은 | 휴미니 | 2018.08.31 | 6 |
1133 | 행복에 찬 글씨를 | 휴미니 | 2018.09.02 | 6 |
1132 | 살아갈수록 외로와진다 | 휴미니 | 2018.09.03 | 6 |
1131 | 현실 속에 생활 속에 | 휴미니 | 2018.09.03 | 6 |
1130 | 눈 하나로만 | 휴미니 | 2018.09.15 | 6 |
1129 | 이젠 속삭이자 속삭여 보자 | 휴미니 | 2018.06.05 | 7 |
1128 | 저 바다 | 휴미니 | 2018.06.26 | 7 |
1127 | 우주의 아름다운 | 휴미니 | 2018.07.03 | 7 |
1126 | 사랑하는 사람이 | 휴미니 | 2018.07.24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