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9 01:01

하늘을 건너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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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생각

 

내가 내 마음

여다보는 사이

나는 다시 석 달쯤

되돌아와 있습니다

 

풀꽃으로 도장 찍고

한달음에 일주일쯤

달려가지만

 

무심함쯤으로

하늘을 건너가자

바람처럼 부드럽게

그대를 지나가자

 

꿈길에서 십 리쯤

그대를 떠났다가

꿈 깨고 오십 리쯤

되돌아와 있습니다

 

아침에 오 리쯤

그대를 떠났다가

저녁에는 십 리쯤

되돌아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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