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1 02:49

눈물에 젖게 될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또다시 사랑한다면

 

사랑 때문에 아프네요

그대가 나를 두고 떠나가서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그 사실 때문에

내 가슴은 평생 눈물에 젖게 될 테니까요

 

아마~

희미해져 가는 기억을 따라

영원할 것만 같던 내 사랑도

서서히 그렇게 잊혀져 갈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아련함을 동반한 또 하나의 추억이 되어

세월 속에 묻힐 테니까요

 

만일 내게

또다시 사랑할 시간이 허락된다면

그때는 죽어도 이별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서툰 내 사랑으로 그대가 힘들다 하여도

부족한 내 사랑이 그대를 아프게 할지라도

바보처럼 떠나 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대와의 이별이

이토록 아픔인 줄 알았더라면

죽어도 이별은 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5 힘겹게 목을 내민 휴미니 2018.08.21 25
1144 흰머리 개구리 2018.01.31 43
1143 희망을 만드는 휴미니 2018.09.17 28
1142 희망 휴미니 2019.03.12 58
1141 흙과 그릇으로 썬샤인77 2018.01.18 42
1140 흔들어 보지 말아요 휴미니 2019.01.25 47
1139 흐르는 강물 썬샤인77 2018.04.07 25
1138 휴지로 닦아내려다 휴미니 2018.12.31 52
1137 휘청거리는 불빛 휴미니 2018.08.25 23
1136 회한의 사유속에 휴미니 2019.02.08 72
1135 회오리 바람 휴미니 2019.02.01 46
1134 황홀한 모순 휴미니 2018.06.13 22
1133 황사바람 부는날 썬샤인77 2018.01.29 41
1132 활짝 웃고 있는 휴미니 2018.07.18 22
1131 홍수가 들어도 휴미니 2018.09.02 17
1130 홀로 남은 개미의 편지 썬샤인77 2018.01.25 48
1129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휴미니 2018.08.01 30
1128 혼자 밤일을 하다 휴미니 2019.01.03 48
1127 혼자 강가에 앉아 썬샤인77 2018.03.18 40
1126 혼까지 다 담아 휴미니 2019.03.12 5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