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7 05:59

희망을 만드는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TeZCfm.jpg

 

희망을 만드는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등켜 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보아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5 끝없는 방황 휴미니 2018.08.22 4
1144 언젠가 당신 거기 서서 휴미니 2018.08.25 4
1143 눈물겨운 사랑을 휴미니 2018.09.03 4
1142 너에게 도달되지 않고 휴미니 2018.09.13 4
1141 나 그를 위해서라면 휴미니 2018.06.03 5
1140 우리 홀로 부르는 비가 휴미니 2018.07.04 5
1139 나는 날마다 자유를 삽니다 휴미니 2018.08.25 5
1138 바람이여 휴미니 2018.08.26 5
1137 소중하고 눈부신 휴미니 2018.08.27 5
1136 기다림 휴미니 2018.09.01 5
1135 두 길은 그날 아침 휴미니 2018.09.05 5
1134 눈부신 천 개의 색깔 휴미니 2018.09.06 5
1133 어떻게 좀 안 될지 휴미니 2018.09.12 5
1132 눈 하나로만 휴미니 2018.09.15 5
1131 이젠 속삭이자 속삭여 보자 휴미니 2018.06.05 6
1130 이젠 좀 쉬세요 휴미니 2018.06.06 6
1129 저 바다 휴미니 2018.06.26 6
1128 오늘 기다리오 당신을 휴미니 2018.07.03 6
1127 어떤 그늘 휴미니 2018.07.04 6
1126 다 알고 있으면서도 휴미니 2018.07.29 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