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9 13:58

바다를 다 누리듯이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WTtShUZ.jpg

 

가난으로 나는

 

가난으로 나는

온 누리의 주인이

되겠습니다

 

가난으로 나는

온 하늘의 별을

사겠습니다

 

당신만 내게 있으면

내 가난함이 어찌

가난이겠습니까

 

세상의 온갖 보배도

내 것이오니

 

당신만 내 곁에

계셔주시면

 

나에게는 당신만이

주인이게 하겠습니다

 

못생긴 물고기가

바다를 다 누리듯이

 

볼품 없는 민들레가

햇볕을 다 누리듯이

 

땅뙈기도 없는 새가

하늘을 다 누리듯이

 

가난으로 나는

당신을 얻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 하얀 바람만이 알고 있지 썬샤인77 2018.03.30 15
224 이제 푸른것만이 아니다 썬샤인77 2018.03.30 10
223 다짐 썬샤인77 2018.03.30 14
222 외로운 가난한 자의 노래 썬샤인77 2018.03.30 15
221 우리 창에서 사는 새 썬샤인77 2018.03.29 14
220 그기 먼산 썬샤인77 2018.03.29 18
219 새로운 빛 썬샤인77 2018.03.29 11
218 어두운 밤에 내가 썬샤인77 2018.03.29 13
217 하늘은 썬샤인77 2018.03.28 15
216 내 날개 썬샤인77 2018.03.28 14
215 어떤 비 오는 날 썬샤인77 2018.03.28 17
214 외로운 눈 썬샤인77 2018.03.28 12
213 가을 들국화 썬샤인77 2018.03.28 13
212 땅에 대하여 썬샤인77 2018.03.28 14
211 우리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썬샤인77 2018.03.27 16
210 나의 감사하는 마음은 썬샤인77 2018.03.26 15
209 뒷자리 썬샤인77 2018.03.26 12
208 썬샤인77 2018.03.26 14
207 뒷자리 썬샤인77 2018.03.24 12
206 바람에 흔들리며 피는 꽃 썬샤인77 2018.03.24 14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