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상징
꽃들이 뜸뜸한 이 언덕에
서슴없이 가을은 오는 것인가
컬러플하게 단장 할거라며
코스모스 댕댕 콧소리를 높인다
부풀어 내미는 가슴을 흔들며
주역이 바꼈다나 가을을
여름은 훗물에 들어 풀꽃들의
나르시시즘이 오만을 접고
제법 성숙된 꿈을 품는데
동동 팔월에 다글다글 피어
어중간한 감성에 불을 지핀다
세월가도 잔주름 하나 없어
코스모스 호리낭창 꼬리를 치며
가을의 상징
꽃들이 뜸뜸한 이 언덕에
서슴없이 가을은 오는 것인가
컬러플하게 단장 할거라며
코스모스 댕댕 콧소리를 높인다
부풀어 내미는 가슴을 흔들며
주역이 바꼈다나 가을을
여름은 훗물에 들어 풀꽃들의
나르시시즘이 오만을 접고
제법 성숙된 꿈을 품는데
동동 팔월에 다글다글 피어
어중간한 감성에 불을 지핀다
세월가도 잔주름 하나 없어
코스모스 호리낭창 꼬리를 치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05 | 아쉬운 미소 | 썬샤인77 | 2018.02.14 | 38 |
1004 | 탱자나무 토담집 | 썬샤인77 | 2018.01.24 | 38 |
1003 | 들판에 서서 그리는 | 썬샤인77 | 2018.01.24 | 38 |
1002 | 어떤 낡은 그림 속의 비밀 | 썬샤인77 | 2018.01.22 | 38 |
1001 | 골뱅이 이야기 | 썬샤인77 | 2018.01.19 | 38 |
1000 | 맑게 개인 날이면 | 휴미니 | 2019.01.31 | 37 |
999 | 군데군데 희미하게 | 휴미니 | 2019.01.31 | 37 |
998 | 지병이 있는 영자 | 휴미니 | 2019.01.31 | 37 |
» | 콧소리를 높인다 | 휴미니 | 2019.01.22 | 37 |
996 | 지금껏 기대고 살아 | 휴미니 | 2019.01.22 | 37 |
995 | 푸른 산의 속살 | 휴미니 | 2019.01.14 | 37 |
994 | 내 마음은 | 휴미니 | 2018.11.01 | 37 |
993 | 나는 잡초 인생 | 썬샤인77 | 2018.03.09 | 37 |
992 | 청솔 보며 | 썬샤인77 | 2018.03.07 | 37 |
991 | 마지막 종례 | 썬샤인77 | 2018.03.03 | 37 |
990 | 나의 커피 한잔의 행복 | 썬샤인77 | 2018.02.28 | 37 |
989 | 봄은 현기증이다 우리는.., | 썬샤인77 | 2018.02.18 | 37 |
988 | 우리 목마른 고통 | 썬샤인77 | 2018.02.14 | 37 |
987 | 우리 관계 | 썬샤인77 | 2018.02.10 | 37 |
986 | 그렇게 나는 살아있다 | 썬샤인77 | 2018.01.27 | 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