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4 15:06

하나씩 하나씩

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toL9bY.jpg

 

가까움 느끼기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묶어 놓은 끈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연습하며

 

외로움으로

고독만을 움켜잡고

야위어만 가는 삶의 시간 속에

갇혀있어서는 불행합니다.

 

가까움을 느끼려면

모든 껍질을 훌훌 벗어내고

정직해야 합니다.

진실해야 합니다.

솔직해야 합니다.

 

삶을 살다보면

왠지 느낌이 좋고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고

늘 그리움으로 목덜미를

간지럽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늘 마주친다고

서로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끝도 알 수 없고

크기도 알 수 없이 커가는

그리움에 심장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5 마지막 그날까지 휴미니 2018.08.15 11
924 아무 일도 할 수가 휴미니 2018.08.16 11
923 가을 편지 휴미니 2018.08.19 11
922 스산한 느낌과 함께 휴미니 2018.08.21 11
921 하얀 손 휴미니 2018.08.22 11
920 지푸라기같은 이내 마음 휴미니 2018.08.22 11
919 귀신도 돌아가는 휴미니 2018.08.22 11
918 삶의 먼 발치에서 휴미니 2018.08.23 11
917 다정스런 햇살은 휴미니 2018.08.24 11
916 이 화사한 계절에 휴미니 2018.08.24 11
915 눈동자만 이슬이 휴미니 2018.08.24 11
914 결실과 장미 휴미니 2018.08.27 11
913 외로움이 큰 만큼 휴미니 2018.08.27 11
912 깊디깊은 강물로 휴미니 2018.09.01 11
911 달려올것만 같아 휴미니 2018.09.03 11
910 그대가 별처럼 휴미니 2018.09.05 11
909 끝도 알 수 없고 휴미니 2018.09.05 11
908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 휴미니 2018.09.06 11
907 그 집은 생각만 해도 휴미니 2018.09.07 11
906 아름다운 편지 휴미니 2018.09.07 11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