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2 18:48

아침 이슬

조회 수 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u2ed1ec.jpg

 

강가에서

 

당신은

늘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이유를 속삭여 주리

 

아사삭 아사삭

풀잎 헤쳐 걸어가면

아침 이슬 살갗 쓸어 내리고

당신이 곁에 걸어감을 느끼리

 

저, 강물 속

얼굴 묻으면 환한 햇살

부서져 내리리

 

곁에 가슴 통하는 이

새가 되어

살포시 내려앉아

속삭여 주면 외롭지 않으리

 

물안개 피는 강가

빈 의자

나, 홀로 앉아

새벽을 맞이 하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5 빗속의 연가 휴미니 2018.10.01 20
884 그대 펄럭이는 휴미니 2018.09.30 19
883 넘어지지 않는 휴미니 2018.09.30 21
882 생을 벗어버린 휴미니 2018.09.29 15
881 머언 나라 휴미니 2018.09.29 17
880 하늘을 건너가자 휴미니 2018.09.29 18
879 장미의 사랑 휴미니 2018.09.28 21
878 오매불망 그대에게 휴미니 2018.09.28 19
877 하루 내내 비 휴미니 2018.09.27 32
876 그럴수록 난 당신이 휴미니 2018.09.26 22
875 당신을 사모하는 휴미니 2018.09.25 19
874 슬픔까지 사랑하고픈 휴미니 2018.09.25 22
873 푸른 비는 내리고 휴미니 2018.09.24 25
872 아름다운 하늘 휴미니 2018.09.23 20
871 그대 아닌 휴미니 2018.09.23 24
870 그대가 있어 좋다 휴미니 2018.09.23 25
869 내 마음속에 휴미니 2018.09.22 18
» 아침 이슬 휴미니 2018.09.22 25
867 내 몸 물처럼 휴미니 2018.09.22 20
866 넘칠 듯하면서 휴미니 2018.09.21 20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