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1 11:02

저의 의지 앞에서

조회 수 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LhwVY6.jpg

 

거리를 걸어보니

 

잊어먹기보다 잊는게

더 어려운 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잊기보다는

간직하기를 선택한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저는 생각했습니다 인생이란

추억들은 회상하는것이라고

인생에서 추억들 모두 기억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추억들을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를 걸어보니

추억들이 생각났습니다

옛날 추억들을 말이죠

그땐 그랬지 하며

생각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떼며 회상했습니다

 

오늘 거리를 걸어 보았습니다.

매서운 동장군의 추위도

저의 의지 앞에서 잠시나마

주춤거린것 같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5 옛날의 안개 썬샤인77 2018.01.14 27
1084 상념 그리고 황혼의 사랑 썬샤인77 2018.01.14 30
1083 어떤 위험한 유영 썬샤인77 2018.01.15 34
1082 사월 산에 핀 벚꽃 썬샤인77 2018.01.15 33
1081 하늘아 무너져라 하지만~ 썬샤인77 2018.01.16 84
1080 저 홀로 피어 아름다운 저 꽃 썬샤인77 2018.01.16 33
1079 꽃마중 가기 썬샤인77 2018.01.17 46
1078 봄날 벚꽃은 져도 썬샤인77 2018.01.17 30
1077 연두빛 바람은 썬샤인77 2018.01.17 30
1076 기억... 창후리 갈매기 썬샤인77 2018.01.18 35
1075 말 없이 내리는 벚꽃을 보며 썬샤인77 2018.01.18 31
1074 흙과 그릇으로 썬샤인77 2018.01.18 42
1073 여행 썬샤인77 2018.01.19 24
1072 선착장에서 썬샤인77 2018.01.19 26
1071 골뱅이 이야기 썬샤인77 2018.01.19 38
1070 어떤 우물 속 외로움 썬샤인77 2018.01.19 25
1069 삶의 먼 발치에서 썬샤인77 2018.01.20 22
1068 그 봄비 썬샤인77 2018.01.20 29
1067 그리운 내 고향 민들레 썬샤인77 2018.01.20 34
1066 짓은 어둠의 길 끝에서 썬샤인77 2018.01.20 3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