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1 16:26

길을 가고 있었는데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DSVVvUD.jpg

 

아픔은 나의 몫

 

그대여 다만

그렇게만 생각해다오.

나로 인해 절대

아파하지 말고

 

길을 가고 있었는데

내 곁을 스치고 지나가는

한 사람이 있었구나,

 

그리하여 아픔 또한

순전히 내 차지네.

그대 몫이 아닌데.

 

내안에서 그대를

그리워하는 일이야

어쩔라고.

 

그대에게

다가설 수 없었지만

내안에서

그대를 추억하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5 꽃가지를 흔들자 휴미니 2018.11.09 15
204 꼭 모든건 내가 하기 나름이다. 1 썬샤인77 2017.12.14 1099
203 까치 한 마리 휴미니 2018.12.29 38
202 까막 눈알 갈아끼우 휴미니 2018.09.09 12
201 까닭을 모르는 휴미니 2018.08.12 13
200 깊디깊은 강물로 휴미니 2018.09.01 11
» 길을 가고 있었는데 휴미니 2018.10.21 14
198 길위에서 중얼 거리다 휴미니 2018.09.07 15
197 긴 한숨으로 휴미니 2019.01.09 30
196 긴 세월을 살아 휴미니 2018.07.25 13
195 긴 세월 수증기 같던 휴미니 2018.08.25 14
194 기죽지 않고 휴미니 2018.07.24 9
193 기억에 마음을 묻는다 휴미니 2018.08.08 14
192 기억... 창후리 갈매기 썬샤인77 2018.01.18 35
191 기둥과 언덕 속에 썬샤인77 2018.04.03 19
190 기도할 것을 무던히 썬샤인77 2018.01.22 30
189 기다림의 미학 휴미니 2018.08.06 18
188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휴미니 2018.07.07 12
187 기다림 썬샤인77 2018.02.18 39
186 기다림 휴미니 2018.09.01 5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