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8 03:23

멀지 않은 이 곳에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4CHaRk.jpg

 

알 수 없는 그대에게

 

순수한 열정으로 가까이 다가서고 싶지만

언제나 같은 표정으로 웃고만 있는 그대

작지만 소중한 마음으로 그대의 사랑을 믿습니다.

 

어떤 시간속에도 어떤 공간에서도

그대는 늘 내 곁에 자리하여 나의 희망과

사랑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멀지 않은 이 곳에 그대는 나의 수호천사처럼

일상의 모든 것을 지켜주고

진심어린 손길로 나를 쓰다듬어 줍니다.

 

시련의 시간이나 기쁨의 순간에도

어느 우연한 장소에서조차도 늘 그곳에

자리잡고 함박눈처럼 늘 넉넉한 가슴으로

지켜주는 아름다음.

 

어느 것은 순간 알 수 없는 느낌으로

그대는 내 마음 어느 곳엔가 깊고도

단단한 씨앗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늘 편안함으로 때론 매서운 추위속에

따듯한 햇살처럼 다정하고 걱정어린

눈빛으로 충고하는 그대.

 

눈이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며

그 맑은 눈동자를 생각합니다.

늘 가까이 있지만 어떤 알 수 없는

느낌으로 다가서는 그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5 숨쉬고 있다는 것은 휴미니 2018.09.07 8
1064 보이는 곳에 서 있고 휴미니 2018.09.07 8
» 멀지 않은 이 곳에 휴미니 2018.09.08 8
1062 내가 내 마음 들여다보는 휴미니 2018.09.09 8
1061 제비꽃을 아는 휴미니 2018.09.12 8
1060 먼 빛으로 선 휴미니 2018.09.12 8
1059 어찌했을까 휴미니 2018.09.14 8
1058 모닥불처럼 휴미니 2018.10.19 8
1057 당신 그리운 꽃편지 휴미니 2018.05.29 9
1056 쓸슬한 비는 나그네 썬샤인77 2018.04.06 9
1055 예쁜 민들레 홀씨 썬샤인77 2018.04.07 9
1054 어떤 무언가 썬샤인77 2018.04.12 9
1053 내가 여전히 나로 남아야 함은 그리고~ 휴미니 2018.06.04 9
1052 이제 단추를 채우면서 휴미니 2018.06.04 9
1051 소외된 것들을 위하여 휴미니 2018.06.05 9
1050 저 달팽이의 사랑 휴미니 2018.06.05 9
1049 돌아보지 마라 휴미니 2018.06.07 9
1048 만일 당신이 휴미니 2018.06.07 9
1047 오래 된 그녀에게 휴미니 2018.06.28 9
1046 멀리 있기 휴미니 2018.07.01 9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