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때
무익한 사념도 다 버려라
때를 밀 때는 마음속 때까지도
말끔히 씻어야 하느니
혈육간에, 이웃간에,
불화로 굳어진 옹이가 있거든
말끔히 풀고 마음을 비우라
석가는 아니어도
한 번쯤 명상에 잠겨
마음 비워 볼 일이다.
머릿속엔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보리수 아래서 참선하는
때를 밀 때는 마음의
때도 함께 밀거라
욕탕에서 반신욕을 하며
눈을 지그시 감은 사람
마음의 때
무익한 사념도 다 버려라
때를 밀 때는 마음속 때까지도
말끔히 씻어야 하느니
혈육간에, 이웃간에,
불화로 굳어진 옹이가 있거든
말끔히 풀고 마음을 비우라
석가는 아니어도
한 번쯤 명상에 잠겨
마음 비워 볼 일이다.
머릿속엔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보리수 아래서 참선하는
때를 밀 때는 마음의
때도 함께 밀거라
욕탕에서 반신욕을 하며
눈을 지그시 감은 사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 | 종이 보석함 | 썬샤인77 | 2018.03.05 | 31 |
164 | 누이야 | 썬샤인77 | 2018.03.04 | 28 |
163 | 마지막 종례 | 썬샤인77 | 2018.03.03 | 37 |
162 | 동백섬 | 썬샤인77 | 2018.03.03 | 41 |
161 | 나의 커피 한잔의 행복 | 썬샤인77 | 2018.02.28 | 37 |
160 | 이런 엘리베이터 | 썬샤인77 | 2018.02.27 | 36 |
159 | 묵상 | 썬샤인77 | 2018.02.27 | 30 |
158 | 산다는 것의 쓸쓸함에 대하여 | 썬샤인77 | 2018.02.24 | 29 |
157 | 유비무환 | 썬샤인77 | 2018.02.24 | 32 |
156 | 이리도 세상이 아름다운 건 | 썬샤인77 | 2018.02.24 | 27 |
155 | 저기 살아 숨 쉬는 바다 | 썬샤인77 | 2018.02.24 | 27 |
154 | 우리들 돌부처 | 썬샤인77 | 2018.02.24 | 30 |
153 | 겨울애 사랑 | 썬샤인77 | 2018.02.23 | 44 |
152 | 아름다운 세기의 뜰 | 썬샤인77 | 2018.02.21 | 143 |
151 | 다가올 봄의 소리 | 썬샤인77 | 2018.02.20 | 37 |
150 | 한때 살아봄직한 삶 | 썬샤인77 | 2018.02.19 | 34 |
149 | 진달래 소식 | 썬샤인77 | 2018.02.19 | 34 |
148 | 전기 길이 있었다 | 썬샤인77 | 2018.02.19 | 28 |
147 | 봄은 현기증이다 우리는.., | 썬샤인77 | 2018.02.18 | 37 |
146 | 기다림 | 썬샤인77 | 2018.02.18 |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