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때
무익한 사념도 다 버려라
때를 밀 때는 마음속 때까지도
말끔히 씻어야 하느니
혈육간에, 이웃간에,
불화로 굳어진 옹이가 있거든
말끔히 풀고 마음을 비우라
석가는 아니어도
한 번쯤 명상에 잠겨
마음 비워 볼 일이다.
머릿속엔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보리수 아래서 참선하는
때를 밀 때는 마음의
때도 함께 밀거라
욕탕에서 반신욕을 하며
눈을 지그시 감은 사람
마음의 때
무익한 사념도 다 버려라
때를 밀 때는 마음속 때까지도
말끔히 씻어야 하느니
혈육간에, 이웃간에,
불화로 굳어진 옹이가 있거든
말끔히 풀고 마음을 비우라
석가는 아니어도
한 번쯤 명상에 잠겨
마음 비워 볼 일이다.
머릿속엔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보리수 아래서 참선하는
때를 밀 때는 마음의
때도 함께 밀거라
욕탕에서 반신욕을 하며
눈을 지그시 감은 사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 | 저런 어느 껄떡새 | 썬샤인77 | 2018.02.01 | 28 |
164 | 저무는 날에 우리는 | 휴미니 | 2018.06.17 | 26 |
163 | 저문 봄날에 | 휴미니 | 2018.09.10 | 11 |
162 | 저의 의지 앞에서 | 휴미니 | 2019.03.11 | 52 |
161 | 전기 길이 있었다 | 썬샤인77 | 2018.02.19 | 28 |
160 | 정말 미안해 | 휴미니 | 2018.07.17 | 13 |
159 | 정말힘이 든다 | 휴미니 | 2019.04.05 | 262 |
158 | 정전이 된 날 저녁의 삽화속에서 | 썬샤인77 | 2018.03.30 | 19 |
157 | 젖은 갈대숲에 | 휴미니 | 2018.07.28 | 13 |
156 | 젖은 목련 | 썬샤인77 | 2018.02.11 | 29 |
155 | 제대로 된 화두 | 휴미니 | 2019.02.26 | 43 |
154 | 제비꽃을 아는 | 휴미니 | 2018.09.12 | 8 |
153 | 조금만 닮았어도 | 휴미니 | 2018.08.05 | 17 |
152 | 조금은 아프더라도 | 휴미니 | 2018.08.07 | 22 |
151 | 종이 보석함 | 썬샤인77 | 2018.03.05 | 31 |
150 | 좋은 사랑이 되고 | 휴미니 | 2018.10.08 | 14 |
149 | 주고받는 것 | 휴미니 | 2018.07.31 | 12 |
148 | 죽기 전에 꼭 해볼 일들 | 썬샤인77 | 2018.03.31 | 17 |
147 |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 휴미니 | 2018.07.20 | 15 |
146 | 죽은 가랑잎 하나가 | 휴미니 | 2018.08.17 |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