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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날개여도 날고 싶다

 

여전히 푸른 창공을 날고 싶은 건

아직도 남아있는 희망 때문이겠지

 

보 잘 것 없는 날개 죽지에

남은 희망 모두 실어 다시

 

비상 하고자 함은 그건 아마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하고자 함일 게다

 

아니다...갖은 변명 무에 그리

많은가 날고 싶은 거다 비록

부러진 날개여도 날고 싶은 거다

 

위태로운 비상일지언정

주저앉아 해바라기 하기보다는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껏

날고 싶다

 

세찬 바람에 깃털이 뽑혔어도

몰아치는 폭우에 부러진 날개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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