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보이는 달
쇼윈도 속 앳된 마네킹
발가벗은 채 떨고
낮 달이 빌딩 꼭대기에서
하얗게 웃고 있다
노동악법 철폐하라 찢겨진
현수막 펄럭이는 소리에
덜컥 울음을 멈춘다
젊은 여자 등뒤에
매달려 울던 아이
노점상 호객소리
자동차 경적소리
목탁 치는 소리 예수
믿으라 외치는 소리
지나가는 젊은 여자
스커트자락 흘깃 본다
아스팔트에다 절을
해대던 땡중 펄럭이며
낮에 보이는 달
쇼윈도 속 앳된 마네킹
발가벗은 채 떨고
낮 달이 빌딩 꼭대기에서
하얗게 웃고 있다
노동악법 철폐하라 찢겨진
현수막 펄럭이는 소리에
덜컥 울음을 멈춘다
젊은 여자 등뒤에
매달려 울던 아이
노점상 호객소리
자동차 경적소리
목탁 치는 소리 예수
믿으라 외치는 소리
지나가는 젊은 여자
스커트자락 흘깃 본다
아스팔트에다 절을
해대던 땡중 펄럭이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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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 휴미니 | 2018.07.03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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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 | 그리움 | 휴미니 | 2018.07.05 | 9 |
1042 | 우리 사랑하는 날에 그리고 | 휴미니 | 2018.07.07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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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 | 안개 속에서 | 휴미니 | 2018.07.26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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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 휴미니 | 2018.07.29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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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 나는 그들 중 하나가 | 휴미니 | 2018.08.17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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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 우리 이제 손 잡고 | 휴미니 | 2018.08.21 | 9 |
1026 | 풀밭에 앉아서 | 휴미니 | 2018.08.22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