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 풍경
자연염료 채색사의 손
부드러운 살갗으로
쓰다듬어 주는 간호사의 손
가을날 오후 비스듬히
햇살이 흘러내리는 벽에
품위있는 색감으로 물들여 주는
여름날 아침 한강철교에
걸려있던 무지개는 덧없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푸들 푸들 목에 감기는 입김
파닥 파닥 나래치는 두 팔
지금 내 방 안은
바삭 바삭 속삭이는 눈빛
방안 풍경
자연염료 채색사의 손
부드러운 살갗으로
쓰다듬어 주는 간호사의 손
가을날 오후 비스듬히
햇살이 흘러내리는 벽에
품위있는 색감으로 물들여 주는
여름날 아침 한강철교에
걸려있던 무지개는 덧없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푸들 푸들 목에 감기는 입김
파닥 파닥 나래치는 두 팔
지금 내 방 안은
바삭 바삭 속삭이는 눈빛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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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 그대가 친구들을 소중하게 | 휴미니 | 2018.07.14 | 15 |
1024 | 그대는 애틋한 사랑으로 | 휴미니 | 2018.07.11 | 17 |
1023 | 그대는 이 말에 | 휴미니 | 2018.07.30 | 10 |
1022 | 그대를 보내고 | 휴미니 | 2018.08.07 | 15 |
1021 | 그대를 위하여 | 휴미니 | 2018.06.26 | 16 |
1020 | 그대안에서 눈뜨는 아침에는 | 휴미니 | 2018.06.04 | 11 |
1019 | 그대에게 가고 싶다 | 휴미니 | 2018.08.31 | 8 |
1018 | 그대와 함께 미소짓는 | 휴미니 | 2018.07.31 | 11 |
1017 | 그대의 이름을 | 휴미니 | 2018.07.16 | 15 |
1016 | 그때 푸르른 날에 | 썬샤인77 | 2018.01.08 | 32 |
1015 | 그래서 그대에게 | 휴미니 | 2018.09.01 | 10 |
1014 | 그래요, 산다는 게 | 휴미니 | 2018.06.01 | 13 |
1013 | 그러고도 혹시 우연이 | 휴미니 | 2018.09.05 | 10 |
1012 | 그러나 그대로 하여 | 휴미니 | 2018.09.11 | 10 |
1011 | 그러나 지금 우리는 | 휴미니 | 2018.08.31 | 17 |
1010 | 그런 길은 없다 | 휴미니 | 2018.08.26 | 13 |
1009 | 그런 당신을 느끼지 못하고 | 휴미니 | 2018.07.22 | 15 |
1008 |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 휴미니 | 2018.07.05 | 14 |
1007 | 그럴수록 난 당신이 | 휴미니 | 2018.09.26 | 22 |
1006 | 그렇게 그럴 수 없다 | 휴미니 | 2018.06.06 |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