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 풍경
자연염료 채색사의 손
부드러운 살갗으로
쓰다듬어 주는 간호사의 손
가을날 오후 비스듬히
햇살이 흘러내리는 벽에
품위있는 색감으로 물들여 주는
여름날 아침 한강철교에
걸려있던 무지개는 덧없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푸들 푸들 목에 감기는 입김
파닥 파닥 나래치는 두 팔
지금 내 방 안은
바삭 바삭 속삭이는 눈빛
방안 풍경
자연염료 채색사의 손
부드러운 살갗으로
쓰다듬어 주는 간호사의 손
가을날 오후 비스듬히
햇살이 흘러내리는 벽에
품위있는 색감으로 물들여 주는
여름날 아침 한강철교에
걸려있던 무지개는 덧없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푸들 푸들 목에 감기는 입김
파닥 파닥 나래치는 두 팔
지금 내 방 안은
바삭 바삭 속삭이는 눈빛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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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 그리운 내 인생의 신조 | 썬샤인77 | 2018.04.02 | 13 |
984 | 그리운 당신은 | 휴미니 | 2018.07.09 | 12 |
983 | 그리운 등불하나 | 휴미니 | 2018.06.17 | 13 |
982 | 그리운 봄 산에서 | 썬샤인77 | 2018.01.27 | 28 |
981 | 그리운 봄비 오는 아침 | 썬샤인77 | 2018.01.21 | 29 |
980 | 그리운 삼월의 아침 | 썬샤인77 | 2018.02.17 | 29 |
979 | 그리움 | 휴미니 | 2018.06.04 | 16 |
978 | 그리움 | 휴미니 | 2018.07.05 | 9 |
977 | 그리움 답답함이여 | 휴미니 | 2018.06.27 | 11 |
976 | 그리움 둘 | 휴미니 | 2018.07.05 | 13 |
975 | 그리움 한 잎 | 휴미니 | 2019.01.10 | 26 |
974 | 그리움도 끊어져 | 휴미니 | 2019.01.17 | 32 |
973 | 그리움은 해마다 찾아오고 | 휴미니 | 2018.06.05 | 17 |
972 | 그리움이란 | 휴미니 | 2018.06.02 | 12 |
971 | 그리워하는 것은 | 휴미니 | 2018.06.05 | 11 |
970 | 그립다는 것 | 휴미니 | 2018.07.13 | 13 |
969 | 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 썬샤인77 | 2018.04.06 | 14 |
968 | 그와의 만남의 인연은 소중하게 | 휴미니 | 2018.07.08 | 15 |
967 | 그의 반 | 휴미니 | 2018.06.02 | 11 |
966 | 그의 사랑의 의미 | 휴미니 | 2018.07.08 |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