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그리고 청춘
오늘은 자고 나면
여전히 그대로인데
어이하여 내 청춘
데려가느냐
바람처럼 왔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세월아 세월아 말 좀 해다오
세월에 묻어버린 청춘은
계절이 바뀌고
오늘은 또다시 찾아 와도
속절 없이 서산으로 가는구나
계절은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오늘은 철 따라 피는 꽃처럼
날마다 내 곁에 있는데
세월 그리고 청춘
오늘은 자고 나면
여전히 그대로인데
어이하여 내 청춘
데려가느냐
바람처럼 왔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세월아 세월아 말 좀 해다오
세월에 묻어버린 청춘은
계절이 바뀌고
오늘은 또다시 찾아 와도
속절 없이 서산으로 가는구나
계절은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오늘은 철 따라 피는 꽃처럼
날마다 내 곁에 있는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85 | 나의 커피 한잔의 행복 | 썬샤인77 | 2018.02.28 | 37 |
984 | 동백섬 | 썬샤인77 | 2018.03.03 | 41 |
983 | 마지막 종례 | 썬샤인77 | 2018.03.03 | 37 |
982 | 누이야 | 썬샤인77 | 2018.03.04 | 28 |
981 | 종이 보석함 | 썬샤인77 | 2018.03.05 | 31 |
980 | 눈이 내리던 그 산장에서 우리는 | 썬샤인77 | 2018.03.05 | 32 |
979 | 꿈 | 썬샤인77 | 2018.03.05 | 34 |
978 | 엄동 | 썬샤인77 | 2018.03.06 | 38 |
977 | 안개 | 썬샤인77 | 2018.03.07 | 27 |
976 | 우리 친구를 먹다 | 썬샤인77 | 2018.03.07 | 36 |
975 | 우리는 안개를 따라 걸어갑니다 | 썬샤인77 | 2018.03.07 | 29 |
974 | 청솔 보며 | 썬샤인77 | 2018.03.07 | 37 |
973 | 우리들 흰벽 | 썬샤인77 | 2018.03.07 | 33 |
972 | 봄비 오던 날 우리는 | 썬샤인77 | 2018.03.08 | 26 |
971 | 나는 잡초 인생 | 썬샤인77 | 2018.03.09 | 37 |
970 | 부는 바람꽃 같은 그대에게 | 썬샤인77 | 2018.03.10 | 29 |
969 | 장미밭에서 | 썬샤인77 | 2018.03.10 | 31 |
968 | 그대 어느 별의 소원 | 썬샤인77 | 2018.03.10 | 30 |
967 | 고향생각 하며 | 썬샤인77 | 2018.03.11 | 33 |
966 | 유채꽃에 내리는 봄비 | 썬샤인77 | 2018.03.11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