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7 14:10

가련한 가을 여자

조회 수 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vGhTKB8.jpg

 

가련한 가을 여자

 

가고 있는데 눈시울이 젖어 드는건

가을 여자도 나이를 먹고 있으메

서러워 젖어 드나 봅니다

 

오늘 아침은 쓰디쓴 블랙커피

한잔을 마주하고 창가에 앉아 봅니다

노란 은행잎들이 제 갈길을

 

하는것은 가을이 오고 있슴이 서러워

안개처럼 마음도 가라앉나 봅니다

 

안개 낀 강가를 바라보며

나팔꽃이 이른 가을 아침을

열어 주어도 웬지 허전함이 먼저

 

하릴없이 내 마음도 덩달아

거리를 헤매이고픈

난 가을 여자 입니다

 

낙엽 지는 잎들이

하나 둘 거리를 뒹굴며

가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5 낮게 드리워 휴미니 2018.08.23 9
1024 들이쉬는 숨이 휴미니 2018.08.24 9
1023 바람의 흔적을 따라 휴미니 2018.08.25 9
1022 네게로 가는 마음 휴미니 2018.08.31 9
1021 바로 너였으면 휴미니 2018.09.01 9
1020 그저 사랑하리라 휴미니 2018.09.01 9
1019 얼마나 허세인가 휴미니 2018.09.03 9
1018 내 안에 그대 살듯이 휴미니 2018.09.03 9
1017 바다는 참으로 많은 소리 휴미니 2018.09.05 9
1016 당신을 사랑하기에 휴미니 2018.09.10 9
1015 즐거움과 기쁨의 휴미니 2018.09.10 9
1014 아직도 사랑이 휴미니 2018.09.14 9
1013 끝은 없느니 휴미니 2018.10.06 9
1012 별을 보며 휴미니 2018.05.29 10
1011 이제 푸른것만이 아니다 썬샤인77 2018.03.30 10
1010 우리 모든 것 썬샤인77 2018.04.09 10
1009 이 첫사랑 썬샤인77 2018.04.09 10
1008 내 기도 휴미니 2018.06.07 10
1007 우린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휴미니 2018.06.08 10
1006 그 사람이 나보다 휴미니 2018.06.08 1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