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9 05:29

창문 너머에서만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문 너머 어렴풋이

 

그대의 별은 어디쯤 떠있나요

대체 어느 곳을 헤매고 있기에

다 온통 어둠뿐인가요

 

우리의 주마등 속에서는 아직도

일그러진 시간들이 꽃을 피우고

상상의 결이 끝도 없이 퍼져 가는데

 

어렴풋이 창문 너머에서만 보이나요

얼어붙은 절망의 서리만 비치나요

따사로운 속삭임마저도 기어이

얼어붙어야 하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5 저기 저 좀 보세요 썬샤인77 2018.02.01 28
1024 저런 어느 껄떡새 썬샤인77 2018.02.01 28
1023 누구에게 한낮에 쓰는 편지 썬샤인77 2018.02.02 31
1022 저기 봄을 물고 온 비 썬샤인77 2018.02.10 74
1021 내리는 빗물 썬샤인77 2018.02.10 42
1020 우리 관계 썬샤인77 2018.02.10 37
1019 당신과 나 이곳에서 보노라 썬샤인77 2018.02.10 40
1018 차한잔 그리고 내사랑 쇼팽의 피아노 썬샤인77 2018.02.10 36
1017 젖은 목련 썬샤인77 2018.02.11 29
1016 어느 이른봄의 한 낮에 썬샤인77 2018.02.12 27
1015 햇살 썬샤인77 2018.02.12 41
1014 스트레스는 썬샤인77 2018.02.12 28
1013 하얀 목련 썬샤인77 2018.02.13 33
1012 저기 자일을 타고 암벽을 기어오른다 썬샤인77 2018.02.13 29
1011 아쉬운 미소 썬샤인77 2018.02.14 38
1010 우리 목마른 고통 썬샤인77 2018.02.14 37
1009 내 피리소리 썬샤인77 2018.02.14 30
1008 그 곳에 가면 썬샤인77 2018.02.14 40
1007 봄소식 이야기 썬샤인77 2018.02.14 32
1006 우리 잠시 쉬어 가세 썬샤인77 2018.02.15 5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