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보이는 달
쇼윈도 속 앳된 마네킹
발가벗은 채 떨고
낮 달이 빌딩 꼭대기에서
하얗게 웃고 있다
노동악법 철폐하라 찢겨진
현수막 펄럭이는 소리에
덜컥 울음을 멈춘다
젊은 여자 등뒤에
매달려 울던 아이
노점상 호객소리
자동차 경적소리
목탁 치는 소리 예수
믿으라 외치는 소리
지나가는 젊은 여자
스커트자락 흘깃 본다
아스팔트에다 절을
해대던 땡중 펄럭이며
낮에 보이는 달
쇼윈도 속 앳된 마네킹
발가벗은 채 떨고
낮 달이 빌딩 꼭대기에서
하얗게 웃고 있다
노동악법 철폐하라 찢겨진
현수막 펄럭이는 소리에
덜컥 울음을 멈춘다
젊은 여자 등뒤에
매달려 울던 아이
노점상 호객소리
자동차 경적소리
목탁 치는 소리 예수
믿으라 외치는 소리
지나가는 젊은 여자
스커트자락 흘깃 본다
아스팔트에다 절을
해대던 땡중 펄럭이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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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 가을 나그네 | 휴미니 | 2019.02.20 | 44 |
1122 | 가을 들국화 | 썬샤인77 | 2018.03.28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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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 가을아침의 정겨움 | 휴미니 | 2019.01.11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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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 거기 소심한 사람아, 왜 내일을 두려워하는가? | 썬샤인77 | 2018.04.04 | 14 |
1106 | 거룩하고 위대한 사랑 | 휴미니 | 2018.10.18 |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