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2 09:38

외로운 사람들에게

조회 수 2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rg8TXc.jpg

 

외로운 사람들에게

 

 

어차피 모두가

떠도는 티끌 아닌가요

 

벽을 쌓더라도 한번쯤은

가슴을 펴고

손을 내밀어요

 

차라리

편린을 털고

도발의 알몸으로

창문을 활짝 열어요

 

숨죽이고

어둠에 잠겨도

눈빛 일렁일 텐데

 

장막치고

파묻혀도

머리카락 보일 텐데

 

무시로 죄어드는

절망의 굴레를

어찌하나요

 

실바람에도

종종 흔들리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5 간단한 전화 한통 휴미니 2019.07.24 875
1144 나 영원히 살리라 휴미니 2019.06.07 808
1143 불꽃 휴미니 2019.05.14 786
1142 나를 도와주고 휴미니 2019.04.19 823
1141 친구의 마음 휴미니 2019.04.18 848
1140 열심히 살아보자 휴미니 2019.04.17 355
1139 행복의 씨앗 휴미니 2019.04.16 385
1138 삶이란 여행을 휴미니 2019.04.15 380
1137 사랑의 열병이 찾아오고 휴미니 2019.04.12 362
1136 누군가 돌을 던집니다 휴미니 2019.04.10 344
1135 행복하게 휴미니 2019.04.09 300
1134 충고하는 친구 휴미니 2019.04.08 368
1133 정말힘이 든다 휴미니 2019.04.05 276
1132 이 빗속을 함께 휴미니 2019.04.04 305
1131 삶의 친구 휴미니 2019.04.03 278
» 외로운 사람들에게 휴미니 2019.04.02 291
1129 한마음으로 놓은 수가 휴미니 2019.04.01 276
1128 진달래 꽃망울처럼 휴미니 2019.03.29 372
1127 마음에 좋은 이 있어 휴미니 2019.03.28 369
1126 이별하는 그대에게 휴미니 2019.03.27 4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