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부산시인협회]
2017년 제31회 시의 날 행사
출처_월간 부산문학 : http://www.busanmunhak.com
새부산시입협회(협회장 이석래)는 2017년 11월 1일(수) 오후 5시30분, 부산진구 가야대로 721에 위치한 온종합병원(병원장 정 근) 15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석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 표현과 연출, 시적 감흥을 교류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의 빛이 된 좋은 작품을 열성적으로 쓴 분들과 시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을 상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는 시’로는 윤동주의 시 ‘별을 헤는 밤’을 서랑화 씨가 낭송했고, 안무에는 임미란 씨와 권춘자 씨가 열연했다.
부산시인상은 강영환 씨가 ‘경계에 서다’란 시로, 허충순 씨가 ‘파도’란 시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김수민 씨와 장애옥 씨가 두 시인의 시를 낭송했다. 이어진 유공시상에는 이성림 시인이 한국문인협회이사장상을, 이삼성 시인과 장봉천 시인이 한국문학신문사장상을 수상했으며, 김원용 시인과 손선자 시인이 새부산시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부산시단 14호 작가상엔 성창경 시인이, 작품상엔 김수보 시인과 이성문 시인이 수상했다.
휘날레로는 알바트로스낭송문학협회 회장 김옥균 시인이 강은철의 ‘삼포로 가는 길’ 등을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 흥을 돋궜다.
회의가 끝난 뒤 근처 식당에서 조촐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취재 : 김영찬[월간 부산문학]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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