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에 씻기어
꽃잎 떠나고 향기 지우면
그땐 저의 계절도 아플테니까요
비바람에 씻기어
그땐 몰랐습니다
이런 계절이 오래도록 머물고
비와 바람은
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로움으로 가득 채워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온 세상이
꽃잎의 거리가 되어
그 향기에 내가 취해 버릴 줄은
그땐 정말 몰랐습니다
그냥 아름답다라고만 기억했을 뿐
그땐 몰랐습니다
꽃에 향기가 있었음을
그땐 몰랐습니다
비바람에 씻기어
꽃잎 떠나고 향기 지우면
그땐 저의 계절도 아플테니까요
비바람에 씻기어
그땐 몰랐습니다
이런 계절이 오래도록 머물고
비와 바람은
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로움으로 가득 채워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온 세상이
꽃잎의 거리가 되어
그 향기에 내가 취해 버릴 줄은
그땐 정말 몰랐습니다
그냥 아름답다라고만 기억했을 뿐
그땐 몰랐습니다
꽃에 향기가 있었음을
그땐 몰랐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65 | 그의 행복 | 휴미니 | 2018.06.06 | 13 |
964 | 그저 사랑하리라 | 휴미니 | 2018.09.01 | 9 |
963 | 그토록 나 자신을 | 휴미니 | 2018.09.08 | 15 |
962 | 기다리기 | 휴미니 | 2018.09.14 | 14 |
961 | 기다리오 당신을 | 휴미니 | 2018.07.03 | 19 |
960 | 기다림 | 썬샤인77 | 2018.02.18 | 39 |
959 | 기다림 | 휴미니 | 2018.09.01 | 5 |
958 |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 휴미니 | 2018.07.07 | 12 |
957 | 기다림의 미학 | 휴미니 | 2018.08.06 | 18 |
956 | 기도할 것을 무던히 | 썬샤인77 | 2018.01.22 | 30 |
955 | 기둥과 언덕 속에 | 썬샤인77 | 2018.04.03 | 19 |
954 | 기억... 창후리 갈매기 | 썬샤인77 | 2018.01.18 | 35 |
953 | 기억에 마음을 묻는다 | 휴미니 | 2018.08.08 | 14 |
952 | 기죽지 않고 | 휴미니 | 2018.07.24 | 9 |
951 | 긴 세월 수증기 같던 | 휴미니 | 2018.08.25 | 14 |
950 | 긴 세월을 살아 | 휴미니 | 2018.07.25 | 13 |
949 | 긴 한숨으로 | 휴미니 | 2019.01.09 | 30 |
948 | 길위에서 중얼 거리다 | 휴미니 | 2018.09.07 | 15 |
947 | 길을 가고 있었는데 | 휴미니 | 2018.10.21 | 14 |
946 | 깊디깊은 강물로 | 휴미니 | 2018.09.01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