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에 씻기어
꽃잎 떠나고 향기 지우면
그땐 저의 계절도 아플테니까요
비바람에 씻기어
그땐 몰랐습니다
이런 계절이 오래도록 머물고
비와 바람은
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로움으로 가득 채워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온 세상이
꽃잎의 거리가 되어
그 향기에 내가 취해 버릴 줄은
그땐 정말 몰랐습니다
그냥 아름답다라고만 기억했을 뿐
그땐 몰랐습니다
꽃에 향기가 있었음을
그땐 몰랐습니다
비바람에 씻기어
꽃잎 떠나고 향기 지우면
그땐 저의 계절도 아플테니까요
비바람에 씻기어
그땐 몰랐습니다
이런 계절이 오래도록 머물고
비와 바람은
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로움으로 가득 채워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온 세상이
꽃잎의 거리가 되어
그 향기에 내가 취해 버릴 줄은
그땐 정말 몰랐습니다
그냥 아름답다라고만 기억했을 뿐
그땐 몰랐습니다
꽃에 향기가 있었음을
그땐 몰랐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65 | 너무 많이 부족하다 | 휴미니 | 2018.12.27 | 43 |
964 | 감히 생각지도 못했어 | 휴미니 | 2018.12.27 | 45 |
963 | 눈물 한 톨보다 | 휴미니 | 2018.12.27 | 47 |
962 | 순결하다 | 휴미니 | 2018.12.26 | 36 |
961 | 단지 약간의 용기와 | 휴미니 | 2018.12.26 | 32 |
960 | 사랑은 때론 나도 모르게 | 휴미니 | 2018.12.26 | 22 |
959 | 말 할 수 없는 | 휴미니 | 2018.12.26 | 46 |
» | 꽃잎 떠나고 | 휴미니 | 2018.12.25 | 30 |
957 |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 휴미니 | 2018.12.25 | 30 |
956 | 어느 수녀의 기도 | 휴미니 | 2018.12.23 | 38 |
955 | 서로가 서로의 | 휴미니 | 2018.12.23 | 29 |
954 | 바쁜 일상 | 휴미니 | 2018.12.23 | 33 |
953 | 난 슬프지 않다 | 휴미니 | 2018.12.16 | 31 |
952 | 그대 생각 | 휴미니 | 2018.11.24 | 43 |
951 | 너는 무얼 하는지 | 휴미니 | 2018.11.20 | 37 |
950 | 사랑아 | 휴미니 | 2018.11.19 | 43 |
949 | 그 슬픔까지 | 휴미니 | 2018.11.15 | 39 |
948 | 변하지 않고 | 휴미니 | 2018.11.15 | 46 |
947 | 갈라진 나의 | 휴미니 | 2018.11.14 | 43 |
946 | 헤어지려고 | 휴미니 | 2018.11.14 | 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