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7 10:40

호수에 비치는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CpEi7o.jpg

 

호수에 비친 마음

 

가을은 이별을 재촉하듯

가랑비를 뿌리고

뒷산에 갈바람 낙엽을 지우고

앞산에 갈바람 꽃잎을 지운다.

 

호수에 비치는 숲길은

싱그럽기 그지없는데

 

내 걸어가는 인생 길은

굽이굽이 바람에 흔들리고

싱그러움 찾을 길 없네.

 

호수에 비친

세상은 갈바람에 취하고

걸어가는 내 마음 향수에 젖는다.

 

울산 문수 공원을 걷노라면

돌지않는 풍차를 만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5 하늘은 썬샤인77 2018.03.28 15
484 나의 감사하는 마음은 썬샤인77 2018.03.26 15
483 나를 키우는 말은 썬샤인77 2018.03.22 15
482 자꾸만 내게서 휴미니 2018.10.27 14
481 길을 가고 있었는데 휴미니 2018.10.21 14
480 한 사람만을 휴미니 2018.10.21 14
479 비에 젖어 휴미니 2018.10.08 14
478 눈앞을 가린 휴미니 2018.10.04 14
477 이 깊은 가을밤 휴미니 2018.09.20 14
476 그대 뒷모습이 휴미니 2018.09.20 14
475 기다리기 휴미니 2018.09.14 14
474 좋은 사랑이 되고 휴미니 2018.10.08 14
473 잊혀진 기억들이 눈발로 휴미니 2018.09.05 14
472 마음 설레는 달밤입니다 휴미니 2018.09.05 14
471 그로 인해 휴미니 2018.09.04 14
470 밤안개가 밀려 휴미니 2018.09.04 14
469 그렇게 하고 싶던 휴미니 2018.09.04 14
468 내가 사랑하는 너는 휴미니 2018.09.01 14
467 긴 세월 수증기 같던 휴미니 2018.08.25 14
466 아카시아가 필 무렵 휴미니 2018.08.24 14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