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3 12:58

햇살은 어물어물

조회 수 7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wmK3Fq.jpg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얼씨구나!

봄이로구나! 봄이로세!

녹음이 짙어오는 봄이로구나!

 

언덕에 앉은 개구리 노래하고

뭉게구름 덩실덩실 춤을 추니

 

지나가던 햇살이 멈추어

이슬비를 뿌리네.

 

햇살은 어물어물

서산으로 넘어가고

언덕위에 노래하던 개구리

 

폴짝폴짝 물속으로 뛰어가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은 중생

 

어둠이 깔리는

고요한 법당을 향하여...

 

겨울이 가고

꽃피고 개구리 우는 봄날

 

흐르는 시냇물에 손을 담그니

저 하늘 뭉게구름

덩실덩실 춤을 추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5 하얀 손 휴미니 2018.08.22 838
444 지푸라기같은 이내 마음 휴미니 2018.08.22 792
443 풀밭에 앉아서 휴미니 2018.08.22 782
442 도시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휴미니 2018.08.22 781
441 귀신도 돌아가는 휴미니 2018.08.22 806
» 햇살은 어물어물 휴미니 2018.08.23 785
439 고운 꽃잎보다 휴미니 2018.08.23 706
438 하늘 캔버스에 휴미니 2018.08.23 617
437 지상의 작은 성곽이 휴미니 2018.08.23 770
436 낮게 드리워 휴미니 2018.08.23 857
435 미처 사랑이 무언지 휴미니 2018.08.23 850
434 삶의 먼 발치에서 휴미니 2018.08.23 809
433 꽃들이 입을 쩍쩍 휴미니 2018.08.23 792
432 저 산너머에서는 휴미니 2018.08.24 783
431 들이쉬는 숨이 휴미니 2018.08.24 838
430 다정스런 햇살은 휴미니 2018.08.24 884
429 아카시아가 필 무렵 휴미니 2018.08.24 746
428 이 화사한 계절에 휴미니 2018.08.24 780
427 목마른 고통 휴미니 2018.08.24 779
426 눈동자만 이슬이 휴미니 2018.08.24 783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