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2 14:37

함초롬히 피어나는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햇살 같은 사랑

 

 

함초롬히 피어나는 얼굴

김 오르는 커피 향 속에서

아침 햇살 안고 소롯시

시작의 하루를 열며

빵끗 미소 지으시네요

 

 

굳게 닫혀있던 빗장 열고

사랑 꽃 곳곳이 꼽으시어

가슴속 훈풍 일궈

로맨스의 사랑 가르쳐주시는 임

 

옥타브 높낮이처럼

말초신경 전율 속에 흐르는

감미로움은 뇌 세상 황홀이 펼쳐지고

살갗 닿은 스킨십 사랑이래요

 

수많은 궁중 속

부딪쳐 스치는 시간 속에서도

단 한 사람만이 바라보는 눈길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을 것 같은

숨결은 순수한 사랑이래요

 

 

사랑은 새콤달콤한 것이래요

가끔은 아주 가끔은 시린듯한

그리움 짓궂게 매달려

하루를 힘들게 할 때도

핑크빛 사랑이 짙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말하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5 거슬러 오르고 휴미니 2019.03.06 42
1104 거울을 보며 휴미니 2018.07.14 16
1103 걸어보지 못한 길에는 휴미니 2018.06.08 12
1102 겨울 눈 녹으면 봄은 오나 썬샤인77 2018.03.14 33
1101 겨울 등산에서 썬샤인77 2018.03.21 28
1100 겨울 메뚜기 휴미니 2019.03.01 70
1099 겨울아침의 풍경 휴미니 2019.01.02 39
1098 겨울애 사랑 썬샤인77 2018.02.23 44
1097 겨울을 재촉하는 비 휴미니 2019.01.02 47
1096 겨울을 지난 강가에 나온 버드나무 썬샤인77 2018.01.13 34
1095 결실과 장미 휴미니 2018.08.27 11
1094 곁에 있는 당신 휴미니 2018.07.03 13
1093 계절은 돌고 돌아 휴미니 2018.12.31 43
1092 고개를 넘으라 하셔서 휴미니 2018.09.07 16
1091 고뇌를 발설했다 휴미니 2019.03.11 32
1090 고독과 외로움이 있습니다 썬샤인77 2018.03.24 18
1089 고르며 옥토를 만들고 휴미니 2018.08.15 14
1088 고요한 새벽 휴미니 2018.07.06 15
1087 고운 꽃잎보다 휴미니 2018.08.23 10
1086 고정관념 썬샤인77 2018.01.25 3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