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판에서
고요에 묻혀 침묵으로
맑은 하늘만 바라보다
온갖 세상 시름 다 잊는다
들판에 서있는 나는
뜨거운 가슴의 두근댐처럼
말문이 떨리고 목이 메어와
하늘은 마냥 맑아 사각 사각
벼 익어 가는 소리에
살아 있음의 기쁨을 느낀다
불타오르는 태양 빛 아래서
노란 고개 숙여 뙤약볕 대 낮에
눈 시리게 흔들거린다

들판에서
고요에 묻혀 침묵으로
맑은 하늘만 바라보다
온갖 세상 시름 다 잊는다
들판에 서있는 나는
뜨거운 가슴의 두근댐처럼
말문이 떨리고 목이 메어와
하늘은 마냥 맑아 사각 사각
벼 익어 가는 소리에
살아 있음의 기쁨을 느낀다
불타오르는 태양 빛 아래서
노란 고개 숙여 뙤약볕 대 낮에
눈 시리게 흔들거린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25 | 콧소리를 높인다 | 휴미니 | 2019.01.22 | 141 |
| 1024 | 지금껏 기대고 살아 | 휴미니 | 2019.01.22 | 131 |
| 1023 | 단풍보다 진한 그리움 | 휴미니 | 2019.01.22 | 110 |
| 1022 | 느릅나무 어린 잎새 사이 | 휴미니 | 2019.01.21 | 120 |
| 1021 | 사연마다 박힌 설움 | 휴미니 | 2019.01.21 | 116 |
| 1020 | 이룰 수 없는 첫사랑 | 휴미니 | 2019.01.21 | 114 |
| 1019 | 산마루에 버티고 | 휴미니 | 2019.01.18 | 125 |
| 1018 | 천상에 올라 둥둥 떠가는 | 휴미니 | 2019.01.18 | 120 |
| 1017 | 가련한 가을 여자 | 휴미니 | 2019.01.17 | 120 |
| 1016 | 그리움도 끊어져 | 휴미니 | 2019.01.17 | 85 |
| 1015 | 아주 가까운 곳에 | 휴미니 | 2019.01.17 | 95 |
| 1014 | 부드러운 살갗으로 | 휴미니 | 2019.01.16 | 87 |
| 1013 | 내마음속 보석 | 휴미니 | 2019.01.16 | 76 |
| 1012 | 어디로 가야하나요 | 휴미니 | 2019.01.16 | 87 |
| 1011 | 따스한 가을밤 | 휴미니 | 2019.01.16 | 84 |
| » | 불타오르는 태양 빛 | 휴미니 | 2019.01.15 | 121 |
| 1009 | 밤을 지새운 꽃망울이 | 휴미니 | 2019.01.15 | 113 |
| 1008 | 가을 들녘 | 휴미니 | 2019.01.15 | 110 |
| 1007 | 님에게 띄우는 편지 | 휴미니 | 2019.01.14 | 136 |
| 1006 | 푸른 산의 속살 | 휴미니 | 2019.01.14 | 125 |